크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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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잘못 뽑았다간 죽을수도 있다, 코털 뽑은 자리의 염증이 뇌로 옮겨져 죽게될 수 있다는 뉴스를 일전에 포탈 사이트 뉴스에서 보고 킥킥거렸던 일이 있었는데 그 뉴스가 장난으로 만든 우스개 뉴스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코털 삐져나오는 것을 못 참는 성격인데다가 코 안이 깨끗해야 하루가 개운한 스타일이라서 코 청소에 유난을 떨곤 합니다. 코털을 핀센으로 구석구석 뽑고 그 뽑아놓은 코털을 휴지 한 칸 위에 나란히 줄지어 놓고 뿌듯해했었는데 그만 그 코털 뽑은 자리에 염증이 생겨버렸습니다.


 


코털을 자주 뽑다보니 종종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염증 때문에 콧망울이 부어오르기도 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럴 때 코 안쪽에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같은 소독연고를 발라두면 며칠 지나면 가라앉길래 이번에도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는 아주 탱탱 부어서 세수하기도 힘들고 코 풀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이삼일 후시딘도 발라보고 알코올 적신 솜으로 닦아도 보고 했는데 부기가 가라앉질 않고 탱탱 부어오르기에 결국 이비인후과 신세를 졌습니다. 자기 전에 코후비는 것이 취미 아닌 취미였는데 지금은 코 후비기는 커녕 코 만지기도 어려울 지경입니다. 옆으로 누워서 책을 보려고 해도 중력 때문에 콧살이 살짝 휘면서 부어오른 부분이 아프네요. 숨이라도 크게 쉬려고 코를 벌름벌름 거릴 때도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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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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