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중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황제가 사는 궁궐은 크고 화려했다. 넓은 궁궐 정원에는 신기한 새들이 날아들고 온갖 아름다운 꽂들이 어우러져 피어 있었다 황제는 정원을 돌아 볼 때마다 무척 흐뭇해했다

이 궁궐을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아름답다고 나오니까 얼마나 아름다운지 궁금해서이다 황제의 정원은 바닷가 울창한 숲까지 이어져 있었다 그 곳에 사는 나이팅게일이라는 새의 노랫소리는 세상 어떤 소리보다고 고왔다 바다에서 나이팅게일이 노래를 부르면 일을 하던 어부들이 일손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황제의 정원을 보려고 다른 나라에서 온 여행자들도 모두 탄성을 울렸다 책을 읽다 보니까 나이팅게일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 싶고 나이팅게일이 부르는 노래도 듣고 싶다 여행자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 책을 퍼냈다 그 책에는 나이팅게일의 새 노랫소리가 너무 아름답다고 적었다 그걸 본 황제는 나이팅게일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자기 궁궐에 나이팅게일이라는 새가 있다고 하니까 황제는 신하들에게 나이팅게일을 데리고 오라 했다 신하도 나이팅게일을 본 적이 없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한 소녀가 나이팅게일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 소녀는 궁궐 부엌에서 일하는 소녀였다 그 소녀는 신하와 함께 나이팅게일을 찾았다 나이팅게일은 나뭇가지에 앉아 있었다 그걸 본 소녀는 신하에게 나뭇가지에 앉아있다고 알렸고 신하는 나이팅게일을 둘러보았다 그런데 나이팅게일은 몸집이 작아 신하들은 실망하였다 나는 몸집이 작아도 고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면 좋은데 난 신하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신하들은 나이팅게일을 데리고 와 황제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하였다 나이팅게일의 노래를 들은 황제는 나이팅게일을 새장에서 키우며 황제의 사랑은 날로 깊어 갔다

그러던 어느 날 황제는 이웃 나라에세 귀한 선물을 받았다 그 귀한 선물이 뭐냐면 태엽 나이팅게일이었다 그 태엽 나이팅게일은 몸에 보석이 있고 그리고 노래까지 곱게 불렀다 황제는 진짜 나이팅게일을 버리고 태엽 나이팅게일만 챙기고 사랑하였다 그런 황제가 나쁘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태엽 나이팅게일은 부숴지고 진짜 나이팅게일은 버림을 받아 궁궐로 오지 않았다 그 날부터 황제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자고 있는데 저승사자가 나타났다 비단 커튼 위에는 황제에게 원망을 품고 죽은 사람들의 얼굴이 나타나 있었다 황제는 나이팅게일을 저승사자 앞에서 크게 불렀다 나이팅게일은 창문으로 들어와 노래를 불렀는데 저승사자와 황제에게 원망을 품고 죽은 사람들의 얼굴이 사라졌다 황제는 뺨이 빨개졌다 황제는 나이팅게일에게 너무 고마워서 은혜를 어떻게 갚을지 몰라서 나이팅게일에게 물었다 나이팅게일은 보답은 이미 해줬다고 말했다 뭘 해줬냐고 황제가 묻자 나이팅게일은 나이팅게일이 처음 노래할 때 눈물을 흘리셨는데 그 눈물이 보답이라고 했다 나는 나이팅게일이 좀 이상한 것 같다 왜냐하면 보답이라고 하면 나같은 경우는 돈이나 금,보석 이라고 하겠는데 나이팅게일은 황제의 눈물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황제는 나이팅게일의 노래를 들으며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날 아침 황제의 방문을 연 신하들은 깜짝 놀랬다 시름시름 앓아가던 황제가 건강해졌기 때문이다 그 뒤 나이팅게일은 아침마다 궁궐 뜰에 날아와 생기 가득한 노래를 불러 주었다 저녁엔 어부들을 위해 바닷가 숲으로 날아가 노래를 불렀다 황제는 나라를 훌륭하게 다스리며 오래오래 잘 살았다
나도 나이팅게일 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만들 수 있는 내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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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황제와 나이팅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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