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 ‘니임(NIMH)’의 한 실험실. 글자를 읽고 추론하며 늙지도 않는 한 무리의 쥐들이 계획을 세워 실험실을 탈출한다. 이 슈퍼쥐들은 앞으로 치닫기만 하는 인간 문명을 비판하면서, 스스로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하며 자신들만의 문명사회를 건설해 나간다. 한편, 쥐들의 사회에도 지혜롭고 신중한 리더와 뒤에서 묵묵히 돕는 조력자들, 기꺼이 자기 목숨을 내놓는 용감한 투사들, 묵묵히 맡은 일을 해내는 일꾼들이 있다. 물론 반란자들도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 흡인력 강한 구성, 그리고 날카로운 풍자가 결합된 이 작품은 1972년 ‘뉴베리 대상’을 수상하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