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홀리 잭슨은 데뷔와 동시에 세계 미스터리 시장을 뒤흔든 차세대 스릴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열다섯 살에 이미 첫 장편 소설 습작을 완성할 만큼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노팅엄 대학에서 문학언어학과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발표한 데뷔작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는 영국에서 각종 YA 문학상을 휩쓸며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어 시청 순위 글로벌 1위를 기록한다. YA 시리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2025년에 첫 성인 독자 대상 서스펜스 스릴러인 《아직은 죽을 수 없다》를 출간해 단번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스릴러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섬세한 언어 감각과 치밀한 플롯, 그리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서스펜스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홀리 잭슨은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스릴러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