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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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일기장

글쓴이
알바 데 세스페데스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25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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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데 세스페데스

이탈리아의 페미니스트 작가로,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진 문화적 발전에 큰 영향을 받았다. 그는 1911년 로마에서 이탈리아 주재 쿠바 대사인 아버지와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5년 반파시스트 활동으로 투옥되었고, 그의 소설은 금서로 지정되었다. 1943년 그는 이탈리아 바리에서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다 다시 투옥되었고, 전쟁이 끝난 뒤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1997년 사망할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나는 항상 나의 삶을 하찮게 생각했다.
결혼과 출산 빼고는 특별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연히 일기를 쓰기 시작한 후로,
사소한 말투나 단어 선택이 지금까지 중요하게 여겼던 일들만큼,
아니 때로는 그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0세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알바 데 세스페데스가 『금지된 일기장』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된다. 그의 소설은 많은 페미니즘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엘레나 페란테가 세스페데스의 작품을 두고 “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작품”이라고 밝힌 이후, 유럽과 영미권에서부터 ‘세스페데스 다시 읽기’ 돌풍이 불기 시작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줌파 라히리는 『금지된 일기장』 영문판의 서문을 썼으며,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는 “세스페데스를 읽는 것은 내게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극찬했다.

『금지된 일기장』의 주무대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이탈리아 로마에서 43세의 주인공인 발레리아가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평범한 가정집이다. 좋은 딸, 좋은 아내, 좋은 엄마로 살아온 발레리아는 아주 우연한 충동으로 까만 공책을 사게 된다. 그는 이 공책에 자신의 은밀한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기로 결심한다. 발레리아는 여성의 사유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일기를 쓴다는 것을 가족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발레리아는 일기를 쓰며 아내이자 엄마 이상의 존재로 자신을 재발견하면서 오랫동안 품고 있던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과 욕망을 직면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발레리아는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과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 사이에서 큰 혼란과 죄책감을 겪는다.

발레리아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전통적인 여성상인 현모양처를 선택하는 대신 그의 세대에서는 다소 이례적으로 맞벌이를 택했다. 하지만 동시에 ‘좋은 아내이자 좋은 엄마’로 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일기 속에서 그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억압이 부당하다고 느끼면서도 가족의 도움을 거절하기도 하고, 진취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딸을 비난하기도 한다. 아들에 대한 연민과 딸에 대한 질투, 남편에 대한 원망과 사장 귀도와의 일탈 등이 얽히면서 발레리아는 그의 자아와 욕망에 눈을 뜬다. 『금지된 일기장』은 아주 평범한 여성의 아주 복잡한 내면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낸 페미니즘의 고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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