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개국 출간 화제작, 넷플릭스 영상화 확정!
두 사람을 죽이고 잠들어 버린 여자, 안나 O
그녀를 깨워야만 하는 심리학자, 벤 프린스
침묵 속에 갇힌 그날 밤의 진실
깨어나지 않던 살인자, 천천히 눈을 뜨는 비밀
세상을 깨울 단 하나의 악몽
“잠에 대한 이야기지만 밤을 새워 읽게 만드는 소설(A. J. 핀)”이자 “심리 서스펜스의 정점에 놓인 작품(제프리 디버)”이라는 평을 받으며 첫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40개국의 독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소설, 《안나 O》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잠이라는 오래된 수수께끼를 놀랍도록 서늘한 미스터리로 풀어내며, 기억과 진실의 모호한 경계에서 믿었던 모든 것을 뒤흔드는 이 소설은 넷플릭스 영상화가 확정되며 서사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야기는 법심리학자 벤 프린스가 미궁에 빠진 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한다. 4년 전, 스물다섯의 안나 오길비는 피로 얼룩진 옷을 입고 잠든 채 오두막에서 발견되었고, 옆 오두막에는 안나의 두 친구가 칼에 찔린 채 숨져있었다. 흉기에 남은 지문과 ‘내가 죽인 것 같다’는 메시지, 모든 증거가 그녀를 가리켰다. 문제는 그날 이후 안나가 잠에서 단 한 번도 깨어나지 않는다는 것.
생체 지표는 정상이지만 자극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는 깊은 수면. 안나는 ‘체념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고 수년 동안 깨어나지 않았다. 정치인의 딸이자 유망한 작가였던 그녀가 용의자로 지목되자 사건은 순식간에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대중은 그녀를 ‘안나 O’ 혹은 ‘잠자는 공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4년 후, 안나의 오랜 구금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법무부는 그녀를 정식으로 재판에 회부하고자 한다. 그러나 안나가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었고… 반복된 실패 끝에 정부는 마지막 수단으로 수면 범죄 전문가 벤 프린스를 호출한다.
‘잠든 사이 저지른 살인은 유죄일까, 무죄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수면 중 범죄와 체념증후군이라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깊이 파고든 끝에 완성된 이 작품은, 한 여자의 침묵을 두고 법과 언론 그리고 사회가 각자의 판단과 해석을 덧씌우는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모든 진실을 삼켜버린 채 4년 동안 잠들어 있는 여자, 안나 오길비. 그녀는 잠든 살인자인가 아니면 침묵 속에 갇힌 피해자인가? “연속되는 반전이 숨 돌릴 틈을 주지 않는”(퍼블리셔스 위클리) 서스펜스의 끝에서 눈꺼풀 아래 감추어져 있던 비밀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