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생활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라이프 스타일 유튜버이자 작가. 유튜브 채널 ‘가제타미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도쿄 도심에서 직장을 다니며 사회생활 명목의 과소비와 스트레스에 따른 보상 심리로 인한 충동구매를 이어오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저소비 생활을 시작했다. 무조건 아끼는 절약이 아닌, 마음 편히, 나답게 사는 소비 방법을 추구한다.
갖은 시행착오를 겪고 현재 월세 포함 한 달 생활비 70만 원 이하의 생활에 도달했다. 라디오에서 부드러운 말투와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내용으로 화제를 얻으며 수만 명의 구독자가 모였다. 그동안 공유했던 생활론의 핵심만 담아 《저소비 생활》을 출간했고,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필명 ‘가제노타미’는 ‘바람 같은 사람’을 의미하며, 이사를 많이 다니는 그녀에게 친구가 붙여준 별명이다. 도심에서 시골까지 다양한 지역과 주거 환경으로 이사 다니며 적은 물건으로도 자신의 취향으로 가득 채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