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면 계수나무 과자점이 문을 연 거야
가을 숲으로 캠핑을 간 아이와 강아지 봉봉은 솜사탕 같기도 하고 캐러멜 같기도 한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계수나무 과자점에 도착합니다. 다람쥐랑 뱀이랑 고슴도치랑 곰은 일찌감치 도착해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단풍이 깊이 드는 계절에만 문을 여는 이곳에는 ‘은하수 크림 도넛’, ‘하품 치즈 케이크’, ‘단잠 사탕’처럼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과자들이 가득합니다. 긴긴 겨울밤을 앞둔 손님들을 위해 계수나무 파티시에가 정성껏 구워 냈지요. 마음껏 먹어도 되지만, 과잣값은 꼭 내야 합니다. 과연 빈손으로 온 아이는 무사히 과잣값을 치르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