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를 좋아하세요?
그렇다면 들려줄 이야기가 있어요.
15명의 인프제, 15편의 글.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
INFJ 앤솔러지 『당신은 모르실 거야』
나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 누군가의 삶이 궁금했다. 나를 통해 너를 이해하고, 우리를 통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생겼으면 했다. 주위를 둘러보며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듯한 이들에게 말을 건넸다. 그렇게 15명의 인프제가 모인 만큼 또 다른 인프제 분들이 많이 나타나 주지 않을까? 하지만, 아직 한 자리가 남아있다. 통상 16가지로 나뉘는 성격 유형처럼, 마지막 16번째 자리는 이 책을 펼쳐 든 당신의 자리이다.
‘당신의 엠비티아이는 무엇인가. 그 네 자리의 조합이 복잡미묘한 당신을 온전히 설명하는가. 이곳과 저곳 사이의 애매한 경계를 알파벳 하나로 대신하고 있진 않은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한 편의 글을 쓰고 책을 엮은 내가 그랬듯, 가끔은 자신을 미워도 하고 질책도 해봤다가 결국엔 자신의 어깨를 쓰다듬는 용기와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 내가 나를 너무 미워하지 않기를. 내가 나를 조금 더 감싸주고 사랑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