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전체 1위!
《메스를 든 사냥꾼》 최이도의 신작
끝이 정해지지 않은 트랙,
그곳을 벗어나서야 비로소 세상이 보였다.
직관적이고 담백한 문체로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최이도의 신작, 《체이스》가 출간됐다. 《메스를 든 사냥꾼》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1위까지 기록했던 최이도가, 이번에는 전작과 완전히 다른 장르로 다시 한번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한때 유명한 레이싱 드라이버 유망주로 주목받던 재희는 경기 중 발생한 사고로 모든 꿈이 멈춰버린다. ‘발가락 감각 이상’이라는 사소한 듯하지만 치명적인 후유증 앞에서 그녀는 더 이상 핸들을 잡을 수 없게 되고, ‘비운의 레이싱 드라이버’라는 도장만 남긴 채 어둡고 긴 공백을 보낸다. 3년 뒤, 복귀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엄마 소라의 고향인 가로도로 향한 재희는 시뮬레이터 훈련과 더불어 가로고등학교 드론부 자원봉사를 시작한다. 레이싱만 해왔던 재희는 드론부 학생들과 가로도민을 만나며 따뜻한 온정과 꾸밈없는 열정 속에서 그녀는 무뎌졌다고 믿었던 상처를 마주하고, 그제야 비로소 ‘자신’을 느끼기 시작한다.
《체이스》는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의 세계에서, 재능과 노력으로 명성을 쌓아온 한 레이싱 드라이버가 상실 이후에도 자신을 증명하려는 여정을 그린다. 가장 빠른 속도가 아니라, 끝까지 놓지 않으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이 소설은 상처를 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무언가를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용하고 담담한 울림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