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 림 문학상 수상 작가 이서현 신작 장편소설
감정 양극단의 세계, 모호한 감정의 경계선 사이로 피어나는 의심
감정을 제거할 수 있다면 감정 제거를 선택할 것인가? 이서현 신작 장편소설 《노 이모션》은 감정이 없는 세계에서 ‘감정’이라는 영역의 모호함을 담은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이끈다. 세계 최초로 감정 제거술을 도입하면서 감정 제거자와 보유자가 함께 살아가는 곳, 감정 제거자만 입사할 수 있는 기업 ‘노이모션랜드’의 상징으로 꼽히는 하리는 감정 제거자인 엄마와 감정 보유자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감정이 생겨나지 않은 최초의 인물이다. 30살 생일날 하리의 사무실로 고백 편지가 도착하고, 별일 없이 넘어갈 거라 믿었던 감정 테스트 마저 재검사 통보를 받게 되며 탄탄대로의 삶을 살던 하리는 생애 처음으로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리는 ‘노이모션랜드’가 자신의 믿음만큼 견고한 곳이었을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되며 큰 혼란에 빠진다. 하리는 세계의 가려진 추악한 진실을 마주하고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