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계절을 지나온 어른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포옹”
자기를 돌아본 시간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담은 전작 『나답게, 편안하게』에 이어, ‘그림책 읽는 어른’ 시리즈의 두 번째 권 『나를 안아주는 삶』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인생의 예기치 못한 시련 속에서 길을 잃고 상처받은 어른들을 위해 마음성장학교의 코치 10인이 길어 올린 따뜻한 치유의 기록입니다.
저자들은 그림책이라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억눌러 왔던 아픔을 스스로 안아주며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단순한 감상문을 넘어, 관계의 붕괴나 상실의 고통 같은 삶의 거친 질문들에 주목하며, 그림책 한 권이 어떻게 한 사람의 생애를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는지를 깊이 있는 성찰과 함께 보여 줍니다.
각 저자는 자신과 닮은 그림책 속 주인공을 만나며 존재 자체로 충분하다는 ‘자기 존재경청’의 철학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마음을 머물게 한 그림책의 장면 하나하나가 딱딱하게 굳어 버린 어른의 마음을 어떻게 말랑하게 녹여 내는지, 그 마법 같은 변화의 순간들이 10인 10색의 진솔한 고백으로 펼쳐집니다.
이 책은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정작 ‘나’를 잃어버린 채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안아줄 귀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특히 인생 2막을 준비하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은 내 안의 어린아이와 화해하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가장 다정하고 정직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