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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글쓴이
에밀리 브론테 저
출판사
윌북(willbook)
출판일
2026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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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밀리 브론테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18년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목사인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랜웰 사이에서 여섯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중 셋째 딸이 『제인 에어』로 영국 문학사에 길이 남은 작품을 쓴 샬럿 브론테다. 아버지는 목사였지만 문학에 조예가 깊었고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남매들은 10대 초반부터 산문과 시로 습작을 한다.

목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하워스 교구에서 자라났는데, 세 살 때 어머니가 사망하고 청소년기에 세 명의 언니들도 병사했다. 월터 스콧, 바이런, 셸리 등의 작품을 좋아했고, 이야기를 짓고 일기 쓰기를 즐겼다. 에밀리는 1847년 엘리스 벨이라는 남성의 가명으로 『폭풍의 언덕』을 출간한다. 목사의 딸로서 교사 생활을 잠깐 한 것이 전부인 평범해 보이는 그녀가 모든 사람에게 강렬한 충격을 주는 작품을 내놓은 것이다.

1846년 샬럿이 에밀리의 시를 발견하고는 출판사에 시집 출판을 문의하여 세 자매의 가명을 제목으로 한 공동 시집 『커러, 엘리스, 액튼 벨의 시 작품들』을 냈다. 1847년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과 앤의 『아그네스 그레이』가, 그리고 샬럿의 『제인 에어』가 출간되었다. 언니 샬럿이 쓴 『제인 에어』가 출간 즉시 큰 인기를 얻으며 성공을 거둔 것과 달리 『폭풍의 언덕』은 출간 당시 작품 내용이 지나치게 야만적이고 잔인하며 비윤리적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에밀리는 마치 자신이 직접 그 폭풍을 맞은 듯, 작품을 출간한 이듬해인 1848년, 폐결핵에 걸려 30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

에밀리는 『폭풍의 언덕』이라는 한 권의 대작으로 국내 소설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영미권 대학의 영문학과에서는 중요한 시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에밀리는 어릴 때부터 가족의 잇따른 죽음을 경험해야 했지만 상상력을 통해 “죽음에서 아름다운 생명을 불렀”으며, 피아노와 외국어를 독학하면서 좁은 집에 머물렀지만 “성스러운 목소리로, 현실의 세상에 대해 속삭”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영화 “폭풍의 언덕” 개봉 기념 워너 브러더스와 공식 콜라보 특별판
폭넓은 작품 감상을 위한 정혜윤 PD 추천의 글 수록
사진가 이옥토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름답고 감각적인 표지
시대 흐름에 발맞춘 현대적이고 편안한 번역


“지금까지 쓰인 중 가장 강렬하고 기이한 사랑 이야기. 기적에 가까운 걸작이다.”
- 서머싯 몸

『폭풍의 언덕』은 우리 존재를 뿌리째 뒤흔든다.
에밀리 브론테는 삶의 격정을 채우는 시인이다.
- 버지니아 울프

『폭풍의 언덕』이 세계 문학사에 미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
- 『가디언』

에밀리 브론테가 죽기 일 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이자 불멸의 걸작, 『폭풍의 언덕』이 윌북 클래식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된다. 발표된 지 2세기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폭풍의 언덕』은 끊임없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새로운 창작의 원천이 되며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혹하고 있다.

특히 2026년 2월 마고 로비 주연의 영화 〈폭풍의 언덕〉 개봉을 앞두고,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대서사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윌북은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와의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영화 포스터를 활용한 『폭풍의 언덕』 특별판을 선보인다. 여기에 영화 포스터 엽서를 더해, 스크린의 감동과 원작이 지닌 문학적 여운을 함께 간질할 수 있는, 소장 가치 높은 판본으로 완성했다.

책은 폭풍이 휘몰아치는 요크셔 황야를 배경으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격정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사랑의 희열과 고통을 그 어떤 책보다 강렬하게 담아낸 『폭풍의 언덕』은 1847년 출간 당시 “악마가 쓴 책”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인간의 본성과 심연의 실체를 이보다 더 파괴적이고 아름다운 숨결로 그려낸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출간 직후 주목받지 못했던 『폭풍의 언덕』은 반세기가 넘어서 비로소 위대한 걸작으로 인정받았고 후대 수많은 작가에게 영향을 끼치며 여러 작품의 원형이 되었다. 현재는 『리어 왕』, 『모비 딕』과 함께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힌다.

이번 윌북 컬렉션 『폭풍의 언덕』의 백미는 새로운 번역이다.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력을 지닌 번역가가 원작이 지닌 세심함을 잘 전달하면서도, 오늘의 독자가 가장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우리 말로 옮겼다. 책의 후반에는 『폭풍의 언덕』을 사랑해온 정혜윤 PD가 책의 해제 겸 추천의 글을 더해 작품에 관한 폭넓은 이해와 깊은 감상을 돕는다. 고전 작품에 으레 따라붙곤 하는 일반적인 찬사나 평론이 아닌,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는 글로서 고전 독서의 경험을 넓힌다.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장정이다. 사진가 이옥토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표지는 각 작품이 품은 정서를 섬세한 빛과 결로 담아내며, 고전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확장한다. 번역, 디자인, 읽기의 경험까지 유기적으로 결합한 이번 컬렉션은 고전을 사랑해온 독자뿐 아니라, 처음 브론테를 만나는 독자에게도 선명하고 새롭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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