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73배로 자산을 불린 슈퍼개미의 주식투자법
전례 없는 상승장에서 바라본 한국 주식의 미래 예측
코스피 지수가 도입된 시점(1983년)을 기준으로는 했을 때 한국 증시는 현재 40년의 역사를 맞이하고 있다. 그 절반에 해당하는 20년 이상을 시장에 참여해서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가 있다면,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경험담이 아니라 한국 증시의 축적된 기록에 가깝다. 지난 20년은 한국 경제가 가장 격렬한 구조적 변화를 통과한 시기였다. IT 버블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팬데믹 급락과 초유동성 장세, 급격한 금리 인상기까지 상승장과 폭락장, 박스권과 대세 랠리를 모두 버티고 살아남아 슈퍼개미가 되었다는 뜻이다.
최근 20년은 한국의 산업구조와 증시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바뀐 시기이기도 하다. 제조업 중심 국가에서 글로벌 초격차 산업 국가로 전환하며 반도체가 시장을 지배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동시에 한국 증시는 글로벌 유동성의 직격탄을 가장 크게 받은 시장이었고, 외국인 자금과 환율, 금리 변화에 따라 요동쳤다. 2020년 이후 개인투자자의 대거 유입은 또 하나의 변곡점이었다. 주식은 더 이상 일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국민 자산 형성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 모든 변화를 시장 안에서 직접 겪으며 원칙을 다듬어온 투자자라면, 그의 통찰은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구조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판단이다.
2026년, AI 확산, 글로벌 블록화, 산업 재편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한국의 증시는 전례 없는 상승장을 맞이하고 있다. 코스피는 6,000을 넘어섰고, 8,000이라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시점이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해가 되는 시점에서 이 책이 나온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구조적 재평가 국면이 거론되는 지금, 과거의 위기를 통과한 사람의 시선은 더욱 가치 있다. 무엇이 본질이고 무엇이 소음인지 구분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언제나 변하지만, 생존의 원칙은 반복된다는 점을 20년의 경험으로 증명해온 저자는 단순히 수익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망하지 않는 법, 버티는 법, 상승장에서 흥분하지 않고 하락장에서 무너지지 않는 법을 강조하며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을 제시한다.
“저는 21년 6개월 동안 73배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복리로 계산하면 연평균 23.1%의 수익률입니다. 계속해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니 전혀 스트레스도 없고, 주식투자가 제일 쉽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즐기면서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권하는 내용들을 믿고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인 투자를 하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의 안락한 노후와 은퇴 생활을 돕기 위한 목적입니다.”(들어가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