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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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달리기

글쓴이
지찬 저
출판사
유노북스
출판일
2026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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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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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찬

몸 건강 없이는 마음 수행도 없다고 믿는 스님.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으려 시작한 달리기를 새로운 수행의 영역으로 끌어왔다. 좌선에서 느꼈던 삼매의 상태를 트랙 위에서도 느낀 이유를 찾고자 처음 달린 날부터 풀코스 마라톤도 전기까지의 모든 순간을 글로 기록하는 중이다.
어린 나이부터 늘 세상 만물의 존재 이유를 궁금해하며 유년기를 보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두려움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자 출가를 결심했다.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졸업 하고 2003년 행자승 과정을 거쳐 이듬해에 송광사에서 수계를 받았다. 대중에게 진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불교 만화 콘텐츠를 그렸다. 주인공은 스님 캐릭터지만 권위적이지 않으며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공감하는 내용을 담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달리는 스님의 글 역시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멈추고 싶고, 기록에 마음이 흔들리고,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재촉하는 낯선 욕망을 스님 특유의 성찰적인 문 체로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내 번뇌를 떨쳐 내며 다시 수행자의 자세로 돌아오는 스님의 여정은 깨달음의 모양은 누구에게나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 준다. 선방이 아닌 길 위에서 배운 부처님 말씀이 어떤 깨달음을 줬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어쩌면 그 깨달음이 당신의 한 걸음에서 다시 시작될 수도 있을 것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한 호흡에 괴로움이
한 걸음에 생각이 사라진다

승복 입은 러너의 11,450킬로미터 마음 수행기

스스로를 ‘풀코스 마라톤 뛰는 스님’이라고 칭하며, 매일 좌선을 끝낸 후 10킬로미터 넘는 거리를 가뿐히 달리는 지찬 스님의 책 『스님의 달리기』가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지찬 스님이 달리기를 시작하며 겪은 몸의 변화와 마음의 흔들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롭게 깨달은 삶의 태도를 담은 에세이다. 스님의 달리기는 “흐트러진 몸에 맑은 정신이 깃들 수 없다”라는 자각에서 출발한다. 점점 몸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낀 저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온전한 수행을 위해 호기롭게 선택한 운동이 바로 달리기다.

달리기를 막 시작한 스님에게 충격적인 단거리 기록, 조금만 뛰어도 터질 듯한 심장, 아파 오는 무릎은 좌절감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좌선 수행으로 쌓은 누적의 힘을 믿으며 무리하지 않는 달리기 루틴을 찾아냈고, 마침내 마라톤까지 도전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스님은 지금까지 11,45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달려 왔고 그의 달리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낙담하지 않고, 얻고자 하는 것 없이 오늘 하루 치의 달리기에만 집중하는 스님의 감각적인 회복력은 독자에게 수행자의 자세가 어떤 것인지 잘 보여 준다.

이 책은 20년 넘게 부처님 말씀을 공부한 스님이 낯선 집착과 욕심에 대해 진솔하게 써 내려간 기록이기도 하다. 수행자라지만, 마라톤에 참가하며 마음이 두근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점점 단축되는 기록을 보며 더 잘 달리고 싶은 욕심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지금 내가 하는 것이 훈련일까 아니면 집착일까’ 스님은 아주 오랜만에 느끼는 새로운 감정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특유의 성찰적인 문체로 담아냈다.

그러나 저자는 낯선 속세의 마음을 미워하지 않는다. 다만 ‘아 이런 마음이 나에게도 또 찾아 왔구나’ 하며 깨닫고 흘려보낸다. 내가 아닌 것은 붙잡지 않는 것이다. 스님의 달리기 여정은 우리에게 일상 속 수많은 고민을 마주하고 다시 마음을 세우며 살아가는 일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쉼을 잃어버린 채 더 빨라져야 한다고 믿는 시대에 『스님의 달리기』는 다른 방향을 제안한다. 남의 기준에 맞춰 달리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마음의 속도에 맞는 방향으로 가는 삶을 말한다. 이 책을 먼저 읽고 추천사를 보낸 호산 스님의 말처럼 ‘쉼을 갈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쉼을 찾는 편안한 이야기가 나왔음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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