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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
글쓴이
하승완 저
출판사
부크럼
출판일
2026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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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승완

지나온 날들 속에서 마음이 머물렀던 순간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 시선 끝에 걸린 작은 장면들과 쉽게 스쳐 갈 수 있었던 감정들을 천천히 더듬고 다듬어 문장으로 옮긴다. 누군가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건네기보다 평범한 날들에 남아 있는 마음을 들여다본다. 하루의 끝에서 잠시 멈춰 순간을 사랑하고, 그 시간을 깊이 기억하려는 마음으로 오늘도 문장을 이어 간다.

Instagram @_haseungwan_

책 소개

분야에세이
소란한 세상 속, 쉽게 잊히는 말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당신을 지켜 줄 한마디

“당신을 묵묵히 응원하는 마음이 있다.
바라건대 당신의 삶이 자주 쓸쓸하지 않기를.
그 마음만은 꼭 잊지 않기를 바란다.”

남들과 같은 길을 걸어도 나만 더 돌아온 것 같고, 하루를 살아도 유독 뒤처진 듯 느껴질 때가 있다. 어쩌면 그 모든 이유를 나에게서 찾으며, 내가 나일 수밖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몰아세우기만 한 것은 아닐까.

10만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해 온 하승완 작가가 3년 만에 신작 『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를 펴냈다. 책은 어디에도 꺼내지 못한 채 마음 깊이 묻어 둔 이야기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숱한 순간을 견뎌 온 당신이 스스로 믿는 것보다 훨씬 단단하다는 사실을 다정히 일깨운다.

느린 걸음도, 서툰 선택도, 흔들리던 마음까지도 결국은 당신을 이루는 조각들이었다. 그 시간들이 쌓여 지금의 당신이 되었다. 수없이 넘어졌어도 다시 일어났고, 멈출 법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내디뎠다. 세상이 미처 알아주지 못하더라도 당신만큼은 자신을 믿어도 좋다.

“나는 당신의 멈춤을 응원한다. 천천히 걸어가는 당신의 시간을 귀하게 여긴다. 멈춰 선 순간까지도 당신 안에 머물던 용기였을 테니까. 당신이 쏟아 낸 그 지난한 시간은 지금의 당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계절이었을 테니까.”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고, 눈에 보이는 성취보다 더 값진 것은 묵묵히 걸어온 과정이다. 빠르게 도착하는 것보다 끝까지 걸어오는 일이 더 어렵다. 그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은, 이미 당신이 자신을 잃지 않았다는 증거다.

흔적 없이 사라진 줄 알았던 날들은 모두 당신 안에서 고요히 이어져 온 숨결이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시간조차 헛되지 않았음을, 미완이라 여겼던 장면들 또한 지금에 닿기 위한 시간이었음을 깨닫는 순간, 삶을 더 믿어 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긴다.

“무너진 마음이 끝끝내 다시 일어서는 기적을,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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