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안 되는 마음들을 위한 운동법
-체육인과 나무늘보 사이, 운동이 어려운 평범한 우리에게
앉아 있기조차 힘든 우리, 하루 10분밖에 나지 않는 평범한 우리를 위하여
위로보다 팩트, 응원보다 전략을 주는 가장 현실적인 실천 매뉴얼
러닝 열풍, 다양한 홈트 용품, 오운완 챌린지까지, 이제 운동은 자기관리의 기본이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운동이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의견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그 이면에는 또 다른 현실이 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버거운 몸과 마음, 하루에 30분의 여유조차 내기 어려운 빠듯한 생활. 운동이 좋다는 건 알아도 도무지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 상태는 SNS에 넘쳐나는 인증샷 너머 많은 이들의 일상이다.
『운동하면 좋은 걸 누가 모르냐고요』는 몸을 일으키는 것조차 힘든 사람, 하루에 10분밖에 짬이 나지 않는 사람에게도 운동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책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 하주원은 진료실에서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누구보다 운동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운동을 하기 어려운 이들을 오래 지켜봐왔다. 또한 그 자신이 평균 이하의 운동신경과 ‘저질 체력’의 소유자로서 갖가지 운동을 시도해오기도 했다. 이 책은 전문의의 임상 경험과 여러 약점을 안고 있는 몸으로 다양한 운동과 직접 부딪쳐온 시간이 함께 쌓인 자리에서 나왔다.
남들 다 하는 운동, 나에게는 왜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그런 우리는 어떻게 운동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까?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운동 관련 콘텐츠가 이미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면, 이 책은 운동의 필요성은 막연히 인지하고 있지만 도무지 엄두가 안 나는 이들,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감도 잡기 어려운 이들을 향해 말을 건넨다. 진료실 안팎의 경험과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현실적 조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저자는 우리 몸과 마음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어째서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지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몸의 신호와 뇌의 작동을 연결해 설명하고, 막연한 응원과 권유 대신 지금의 조건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운동 방법과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