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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를 넘어
글쓴이
세라 알람 말릭 저
출판사
흐름출판
출판일
2026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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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세라 알람 말릭

입자 물리학자이자 암흑물질 전문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런던대학교에서 고에너지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록펠러대학교와 런던임페리얼칼리지(LIC)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후 왕립학회연구펠로우십을 수상했다. 우주의 구성 요소를 형성하는 아원자 입자에 대한 최첨단 연구의 최전선인 CERN 대형강입자 충돌기(LHC, Large Hadron Collider) 박사후연구원으로 CMS 실험, 암흑물질탐색에 선구적 역할을 한 공로로 물리학 연구소 고에너지 물리학그룹상을 수상했다. 양자 컴퓨터 및 머신 러닝, 암흑 물질 실험 및 현상학, 정밀 물리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칼 세이건의 사망 이후 30년의 시간이 흐른 2026년의 오늘,
새로운 우주 시대를 살아갈 모두가 읽어야 할 ‘우주 핵심 교양서’

태양의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데는 약 8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 말은 곧 태양이 어느 순간 빛을 내는 것을 멈춘다고 해도 지구상의 우리는 8분이 지나기 전까지 그 사실을 알 수 없다는 의미다. 같은 이치로, 우리가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볼 땐 실은 아득한 과거를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 그 별빛들은 지금은 사라졌을지도 모를 먼 항성들의 흔적이자 우주의 기록 보관소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에 다다르면, 까만 하늘을 수놓은 희미한 빛들의 향연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자연현상을 뛰어넘어 아득함과 경이로움을 감각하고,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대상으로 다가온다. 태곳적부터 밤하늘은 인류에게 그러한 공간이었다.

『코스모스를 넘어』는 우주의 암흑물질 연구자이자 입자물리학자인 세라 알람 말릭이 독자들에게 보내는 첫 번째 저작이다. ‘코스모스를 넘어’라는 한국어판 제목처럼, 이 책은 캄캄한 우주 저편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칼 세이건의 명저 『코스모스』의 흡인력과 설명력을 뛰어넘는 필치로 그려낸 ‘우주에 관한 가장 최신의 바이블’이다. 이 책은 단순히 우주에 대한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보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우주라는 미지의 영역을 이해하고자 끊임없이 탐구를 이어온 여정을 풀어내는 데 집중한다. 그 과정은 우주라는 대상에 대한 과학적 탐색을 넘어 본질적으로 ‘우리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이 세계에서 어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가?’라는 심원한 철학적 질문으로 이어졌다. 밤하늘은 인류가 쌓아올린 눈부신 문명의 시발점이자 새로운 세상으로 발을 내딛게 추동하고 이성과 감성을 자극한 매력적인 세계였다.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파스칼은 『팡세』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주라는 공간 안에서 나는 하나의 점에 지나지 않지만, 사유를 통해 그 우주를 이해한다.”

인간의 위치를 우주적 규모에서 보면 한낱 먼지처럼 미미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광대한 우주를 보다 더 정확하고 면밀히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지구상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죽은 별들의 재가 흩어졌기 때문이다. 별들은 죽어가면서 무거운 원소들을 우주로 뿜어냈고, 그 원소들로부터 생명체의 발생을 가능하게 한 복잡한 화학 물질이 만들어졌다. 즉, 우리를 만들어낸 원재료는 수많은 별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소멸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한 시인의 낭만적인 문장처럼 “한때 우리는 모두가 별이었다.”

별에서부터 기원한 인류가 고개를 들어 밤하늘 저 너머의 세계를 탐색하는 에 매혹되어 온 것은 필연이었다. 『코스모스를 넘어』는 별들의 장엄한 탄생과 소멸, 새로운 발견을 거듭하며 사고의 확장을 이어온 인류의 역사, 우주가 맞이할 먼 미래의 모습을 한눈에 파악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가장 친절하고 믿을 만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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