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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엄마의 오장육부
글쓴이
나민애 저
출판사
서교책방
출판일
2026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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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민애

서울대학교 학부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사부터 박사과정까지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동아일보에 주간 시평 ‘시가 깃든 삶’을 연재하며 시대의 정신과 감수성에 맞는 시를 찾고 소개하는 ‘시 큐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사회에서는 ‘서울대 강의 평가 1위 교수’, ‘시인의 딸’로 불리지만 사춘기 남매 앞에서는 아이 방문을 부숴버리고 싶은 마음을 꾸역꾸역 누르는 ‘그냥 엄마’입니다. 수천 명의 학생을 만나왔지만 내 아이 둘은 어찌해야 할지 몰라 매일 천변을 파워워킹하고, 아파트 구석의 나무를 붙잡고 웁니다.
아이의 사춘기, 그 알 수 없고 두려운 시절을 함께 건너는 부모들과 만나고 싶어 이 책을 썼습니다. 속이 썩어 문드러져도 마음 편히 하소연할 곳도 없는, 그래서 말할 수 없이 외로운 사춘기 엄마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린 잘하고 있다고,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고. 그래도 혼자는 무서우니 우리 손을 맞잡고 함께 이 험한 감정을 잘 다스려보자고.
쓴 책으로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책 읽고 글쓰기》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지금까지 이런 사춘기 책은 없었다!”
사춘기 아이 때문에 속이 문드러지는 모든 엄마들을 위해
나민애 교수가 작정하고 쓴 ‘사춘기 엄마의 하이퍼리얼리즘 대환장 드라마’


사춘기 청소년에 대한 전문가는 많은데 왜 사춘기 부모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전문가는 없는가? 나도 처음 해보는 부모 역할인데, 그래서 너무너무 무섭고 힘든데 부모답지 못하다고 비난받을까 봐 혼자서 끙끙 앓는 그 심정을 왜 아무도 돌아봐주지 않을까?

신간 『사춘기 엄마의 오장육부』의 저자 나민애 교수는 아이들 이상으로 돌봐야 할 것이 사춘기 부모들의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같은 시기를 겪어내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하고, 이 모든 것이 ‘아이를 향한 사랑’에서 발현된 감정임을 확인하게 해준다. 두렵지만 우린 잘 하고 있다고,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고. 그래도 혼자는 두려우니 우리 손을 맞잡고 함께 이 험한 감정을 잘 다스려보자고 권한다.

이 책을 통해 기존의 ‘우아하고 똑똑한’ 서울대 교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감당 안 되는 사춘기 남매와의 에피소드를 격 없이 솔직하게 풀어낸 저자는, 호쾌한 글로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리게 한다. 비속어와 큰소리가 난무하고, 참다 못해 집을 뛰쳐나가고, 아이의 독한 말에 상처받아 눈물을 삼키면서도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만드는 리얼한 풍경에서 독자들은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동감하며 서로 마음이 연결되고 통하는 것 같은 찐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난리 굿판 같은 하루를 지내고 차분해진 밤, 내 남편 내 아버지 내 어머니와의 관계를 재정의하며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길 다짐하는 장면에서는 독자들이 사랑하는 저자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날것의 감정을 드러내다가도 문학에서 답을 찾고, 예전 아이를 뜨겁게 사랑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화를 가라앉히고, 가족애를 회복하는 모습은 읽는 이의 눈가를 촉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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