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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책
글쓴이
안나 마촐라 저
출판사
인플루엔셜
출판일
2026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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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나 마촐라

1978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런던법학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인권 및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실제 역사적 사건에 장르적 상상력을 더한 독보적인 역사 범죄 소설들을 선보이며 현대 영국 문단의 중요한 목소리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발표한 첫 소설 《보이지 않는 자(The Unseeing)》는 19세기 런던의 실화 살인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에드거상 페이퍼백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18세기 파리에서 일어난 기묘한 사건을 다룬 《시계태엽 소녀(The Clockwork Girl)》(2022)가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르고, 1938년 파시즘 치하의 로마를 배경으로 한 《속삭임의 집(The House of Whispers)》(2023)으로 핑거프린트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 작가로 발돋움한다.

2024년 발표한 《비밀의 책(The Book of Secrets)》은 17세기 로마의 실제 독살 사건을 치밀하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2025년 영국 추리작가협회(CWA) 최고의 영예인 골드대거상을 수상했다. ‘안나 샤프’라는 필명으로 자신의 변호사 경험을 녹여낸 법정 스릴러 《익사 노트(Notes on a Drowning)》(2025)와 《라이 포 유어 라이프(Lie for Your Life)》(2026)를 발표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썩지 않는 시체, 비밀을 숨긴 여자들
17세기 로마를 뒤흔든 독살 스캔들

2025년 CWA 골드대거 수상작
“책을 덮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완벽한 스릴러”_심사평


1659년, 지독한 페스트가 휩쓸고 지나간 로마. 사망 후에도 시신이 부패하지 않고 산 사람처럼 혈색을 유지하는 기이한 죽음들에 대한 괴담이 도시를 잠식한다. 마술과 미신에 사람들이 현혹될 것을 경계한 교황청은 출세를 열망하는 젊은 수사 판사 스테파노에게 밀명을 내려 조사를 시작하고, 그 결과 이 기이한 죽음들이 모두 흔적을 남기지 않는 약물에 의한 독살임이 밝혀진다. 관련된 자들을 하나씩 감옥에 가두던 스테파노는 모든 단서가 로마 서쪽 강변에서 비밀스럽게 약초 정원을 가꾸는 여인 지롤라마에게 이어진다는 것을 밝혀낸다. 하지만 진실까지 단 한 걸음 남겨둔 상황에서 모든 증인이 입을 다물고, 독약 제조법이 담긴 ‘비밀의 책’의 행방 또한 미궁에 빠진다. 학대받는 아내들을 위해 지롤라마가 제조한 것은 신의 심판을 대신할 독약이었을까, 아니면 파멸을 부르는 주술의 매개였을까. 그리고 모든 진실을 담은 ‘비밀의 책’은 과연 어디에 숨겨져 있는가. 추락한 권위를 회복하려는 교회의 가혹한 정의와, 생존을 위해 독약을 쓸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은밀한 연대가 충돌한다.

《비밀의 책》은 평민층부터 귀족층 깊숙한 곳까지 연루되어 6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17세기 로마 사회를 뒤흔든 실화 ‘아쿠아 토파나 사건’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압도적인 고딕 스릴러이다. 역사가 단지 ‘악녀’로만 기록했던 여성들의 목소리를 입체적으로 복원해낸 눈부신 서사는, 장르적 완성도와 깊은 주제 의식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2025년 영국 추리작가협회(CWA) 최고상인 골드대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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