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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사람의 십 년
글쓴이
펑지차이 저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16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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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펑지차이

1942년 중국 톈진(天津)에서 태어났다. 소설가이자 서예가, 화가이기도 하다. 톈진시 문학예술연합회 주석, 국제 펜클럽 중국센터 회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국 문학예술 계연합회 부주석, 중국 소설학회 회장, 중국 민간문예가협회 주석, 중국 민주촉진회 중앙부주석, 전국 정치협상위원회 상무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톈진 펑지차이 문학 예술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화대혁명 후일담을 주제로 한 ‘상흔문학운동’의 대표적인 작가로, 그 자신이 문혁 당시 박해를 받은 경험이 있다. 1985년 이후 ‘문화반사소설(文化反思小說)’로 중국 문단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백 사람의 십 년』(一百個人的十年)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프랑스와 스위스 등에서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약 80여 종의 작품집이 출판되어 있고, 이 소설의 원제인 『삼촌금련』은 출간 이후 30년째 스테디셀러로, 중국과 미국?일본 등에서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보통 사람들의 문화대혁명을 기록하다
인간이란, 옳은 것이란, 열정이란 무엇일까.
문화대혁명, 그 집단 열정의 부조리에 대한 증언.

이 책의 옮긴이는 문혁 40주년이었던 2006년, 문혁 당시 활약했던 대표적인 홍위병 대장, 조반파의 지도자 등을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들은 인터뷰 도중 예외 없이 눈물을 흘리거나 통곡을 했다고 한다. 당시 자신들이 저질렀던 폭력과 가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고, ‘위대한 행동’인 줄 알았으며, 어른들은 오히려 부추겼고, 결국 문혁이 끝나자 하루아침에 어린 혁명가에서 패륜아가 되어 버렸다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는 것이다.

1976년, 사인방이 체포되면서, 10여 년 동안 중국을 거의 ‘내란 상태’로 몰았던 문혁은 공식적으로 종결되었다. 문혁에 대한 공식 평가는 “문혁은 마오쩌뚱의 개인적 과오로, 린뱌오와 장칭 등 반동 세력에 의해 당과 인민들에게 많은 재난을 몰고 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 ‘잃어버린 10년’을 고통스럽게 지나왔던 어린 홍위병들과 인민 대중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상흔에 대해서는 누구도 공식적인 사과나 반성을 한 적이 없다.

이 책 『백 사람의 십 년』은, 이들 구체적인 ‘인민’의 생명과 감정과 개성을 싣고 있는 구술문학 작품이다. 또한 어떤 ‘관점’이나 ‘입장’에서 문혁을 분석하고 평가하기보다, ‘전체 인류를 해방하기 위해’ 분투했으나 가해자로서든 피해자로서든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렸던, 1960년대 문혁 시기의 ‘독특한 인간 유형’이자 ‘비극적 인간상’에 관한 종합적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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