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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魔人
글쓴이
김내성 저
출판사
판타스틱
출판일
2009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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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내성

소설가. 호는 아인(雅人)이며 한국 추리소설의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1909년 평안남도 대동大同에서 태어났다. 평양 공립 고등 보통학교를 마친 뒤 일본에 유학하여 와세다 대학早稻田大學 법학부 독법학과獨法學科를 졸업했다. 시에는 최고의 명문 학부를 졸업해 법관이나 변호사로 보장된 길을 갈 수 있음에도 추리소설가로서의 길을 선택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일이다. 동 대학교 독문과에서 공부하는 한편 일본의 추리소설 대가인 에도가와 란포에게 사사를 받는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추리 소설 전문지에 단편소설과 평론을 발표하여 일본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35년 일본 추리소설 잡지 [프로필]에 단편 『타원형의 거울』, 『탐정소설가의 살인』이, 일본 대중잡지 [모던일본]에 『연문기담』이 잇달아 당선되어 화제를 모으며 문단에 진출했다.

귀국 후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 전문 작가로 활약하면서 『백가면』과 『황금 굴』 등의 소년 모험 소설과 본격적인 추리소설 분야를 개척했다. 1939년 『마인』을 발표한 뒤 『백가면』, 『태풍(颱風)』을 발표하여 처음에는 탐정소설가로 등장. 광복 후에는 통속작가로 전향했다. 특히 장편 연재소설 『마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추리소설 전문 작가로서 독보적인 자리를 굳히며 명성을 날렸다. 그 밖에도 이든 필포츠의 대표작 『홍두 레드메인 일가』를 번역하여 출간했으며, 장편소설 『태풍』을 발표했다. 『마인』과 『태풍』에서 선보인 주인공 ‘유불란’은 한국의 명탐정을 일컫는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해방 직후에는 『똘똘이의 모험』과 『진주탑』을 비롯한 라디오 연속극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선집 『심야의 공포』와 모리스 르블랑의 『보굴왕』, 에밀 가보리오의 『마심 불심』 등 장편 번안 소설을 잇달아 출간했다. 창작 소설집으로 『광상 시인』『행복의 위치』『비밀의 문』『부부 일기』『괴기의 화첩』이 있다.

한편 광복 후에는 1949년부터 3년간 [한국일보]에 연재된 남녀의 애정과 독립투쟁을 다룬 '청춘극장(靑春劇場)' 5부작은 큰 인기를 끌었고, 『인생 화보』『백조의 곡』『사상의 장미』『애인』 등 대중적인 장편 소설로 큰 갈채를 받았다. 또한 『검은 별』과 『쌍무지개 뜨는 언덕』 등은 청소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김내성의 장편소설들은 대부분 영화 및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극으로 제작되어 큰 호평을 얻었다. 그의 작품 활동을 높이 인정해 1957년 경향신문사에서 '내성문학상'을 제정하여, 정한숙, 박경리에게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 밖에 어린이물로 『황금굴』, 『쌍무지개 뜨는 언덕』, 『도깨비감투』 등을 발표하여 어린이들에게 먼 나라에 대한 동경과 꿈을 키워주기도 했다. 1957년 『실낙원의 별』을 연재하던 도중 타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 추리소설은 모두 이 한 권의 소설에서 시작되었다!

추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아인 김내성 선생의 탄생 백 주년인 2009년을 기념하여, 엄격한 고증과 충실한 교정을 거쳐 1939년 원형을 그대로 살려낸 완전 복원판이다. 아인 김내성은 추리소설이 자리를 잡게 한 한국 최초의 작가로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1939년 2월에서 10월 사이 조선일보에 연재된 장편 추리소설인 이 책은 김내성의 대표작이자 한국 추리소설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같은 해 12월에 단행본으로 출간된 뒤 불과 5년 만에 18판을 돌파를 하는 등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책이기도 하다.

모리스 르블랑의 이름을 음차한 명탐정 유불란(劉不亂)은 이성적이고 냉정하기까지 한 일반적인 탐정과는 달리, 감정에 솔직하고 열정적이다. 때로는 사랑에 빠지고, 때로는 감정에 휩싸여 추리에 있어 올바른 방향을 놓치기도 하지만, 무능한 탐정이 아닌 인간적인 면모로 보여지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세계적인 무희 주은몽과 그녀의 목숨을 위협하는 붉은 옷(紅衣)의 복수귀. 이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유불란의 추리는 몇 번이고 사건 전개를 뒤집으면서 전개되는데, 이 책은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짜임새와 뛰어난 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1930년대 당시의 경성 모습과 당시 사람들의 문화와 유행 등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역사적인 사료의 가치도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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