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일까?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췌장암을 선고 받고 가족이 없는 허허들판에서 어버지가 설자리를 잃은 슬픔을 담아내는것들이 너무 애써롭고 가슴이 매이게한다. 무엇이 아버지를 힘들게 했을까? 무능함(?)으로 홀대받은 아버지의 쓸쓸함을 따뜻하게 채워줄 본거지가 가족의 울타리일진데...그는 혼자다..

스스로 고립의 울타리를 만들어 가족의 소중함을 모른다..

가정과 사회에서 설자리를 놓친 아버지의 소중한 깨달음에서 삶에 대한 중요한 실마디를 꺼내고 있는것이 너무 리얼해 내 자신을 보는듯 해서 흡입력은 강하나 읽다말로 책갈피를 닺고 먼산을 보게 만든다..

한기교회 김수연목사님의 추천에서처럼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부표처럼 떠돌며 가정과 사회로부터 설 자리를 잃어가는 이 땅의 아버지들이 이 시대에 아버지로로 산다는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일는내내 가슴이 시렸다고 한다..

아버지는 의무감과 책임감등으로 다가오는 강박관념으로 오늘날 살아가는 아버지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많은 괴뇌를 가지게 합니다..아버지의 시한부 인생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는계기로 삼아가는 그의 인생의 삶은 고단하고 쓰라리다.

지금 50대로 살아가는 아버지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란까닭에 부모니님한테 효도해야 한다는 마음속에서 자신은 어렵게 자랐기에 자식한테는 자신의 삶을 밟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뭐든지 해주고 싶고, 무조건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50대의 아버지의 삶에서 진정한 희망이 무엇인가를 자식들한테 일깨워주는 듯 싶다.경제개발의 주역의 세대로 살아온 아버지의 고단한 삶속에 『아버지』의 주인공 한정수..어비지의 삶은 헛개비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해 지는것 같은 분위기다..과연 아버지의 잘못일까?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무엇일까?

계산되어진 무능하다는 핑계가 자신의 소외감을 가지고.어렵게 가난으로 살아온 전절을 자신한테 밟게하지않기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의 자화상. 그러나 몸이 허락해주지 않음으로 절망에 사로잡히게되고 훗날의 나의 자신을 되돌아보게되는 「아버지의 눈물」은 감동적이보다 무섭고 언젠가 다가올 나의 삶을 보는듯 한 기분이 든다..

삶의 자체가 10년을 찰라속에 변화해 가기에 더욱 무서움이 드는것 할 수 없는 세월이 아닌가 싶다.

언제나 홀련히 외롭게만 느껴지는 50대의 아버지의 자화상은 소통의 부제에서 오는것만은 아닐성 싶다.아무리 소설이라고 하지만 현실에 직면해 있는 우리들을 보는것 같아 매섭다.그러나 독자로써 삶의 여유를 찾아보고싶는것은 나의 숙제 일것이다..

386세대 아버지들은 무조건적인 희생이 있음에서 흔적들이 담아있지 않는 무색의 흔적들속에 아버지는 홀련히 자신과의 싸움을 한다.가족이란 굴레에서 자신을 버린 싸움이기에 흔적이 없다.

지방대학을 나온 흉기와 아내 영주 그리고 큰아들 상인는 군대에 다녀와서 복학을 거부하고 나간뒤 숨어버리고 둘째아들 상우는 공부를 잘해 고시공부에 매달리는 자식을 위해 아내는 정신을 쏟고

친구의 사기 주식투자 그리고 빚더미 그런 고난속에서 가족의 헤여짐 그러나 화해와 용서를 담아내고 있다.

가정·사회에 치여 휘청대는 가장 그려내고 있는 장편 '아버지의 눈물' 펴낸 소설가 김정현 모든 아버지를 가진 아들에게 한번쯤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그래서 먼저 손을 내미믐법을 배워 말못하는 아버지를 대변해 주는 역활을 하였으면 바램이 든다..

투영된 아버지의 몸체를 가족이란 굴레에서 소통해 가는것들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