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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세상
글쓴이
황석영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1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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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석영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소설 「탑」이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강남몽》, 《낯익은 세상》, 《여울물 소리》, 《해질 무렵》, 《철도원 삼대》, 《수인》 등이 있다. 1989년 베트남전쟁의 본질을 총체적으로 다룬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2000년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변혁을 꿈꾸며 투쟁했던 이들의 삶을 다룬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1년 ‘황해도 신천 대학살사건’을 모티프로 한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받았다. 《손님》, 《심청, 연꽃의 길》, 《오래된 정원》이 프랑스 페미나상 후보에 올랐으며, 《해질 무렵》으로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2024년 《철도원 삼대》가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문학의 대가 황석영이 들고온 신작 장편소설!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이 정말 내가 알고 있는 그 세계일까?
거대한 자본주의가 세계의 운명처럼 여겨지는 이 시대에 다른 세상의 문을 열다!


1962년, 고등학생이던 황석영이 「입석 부근」으로 문단에 나온 지 햇수로 오십 년. 한 아이가 태어나서 개인의 모든 역사를 감당하며 사춘기와 청장년을 거쳐 ‘어른’이 되는 시간, 결코 짧지 않은 그 시간 동안 작가는 개인으로서 한국 당대 역사의 큰 물줄기를 온몸으로 받아내는 삶을 살아왔고, 작가로서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였으며, 칠순을 앞둔 지금까지도 불꽃같은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

2011년 신작 소설의 주무대는 꽃섬이라고 불리우는 쓰레기장이다. 온갖 더러운 쓰레기가 넘쳐나는 이 세상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쓰레기장, 사람들이 쓰고 버리는 모든 물건들이 산을 이루는 진짜 쓰레기장이다. 거대하고 흉물스러운 쓰레기매립지인 이곳이, 생활의 터전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꽃섬’ 사람들이다.

작품의 한 주인공이랄 수 있는 소년 딱부리에게 꽃섬은 한편으론 빈곤하고 더럽고 삭막하기 짝이 없으나 다른 한편으론 경이로움이 가득한 성장환경이다. 비록 산동네이긴 하나 ‘도시’에 속해 있었던 딱부리는 어느 날 갑자기 쓰레기장이라는―도시와 전혀 다른―세계로 들어왔고, 그 속에서 초자연적인 것과 조우하며 인간과 사회 학습의 길로 나아간다.

『낯익은 세상』은 소비의 낙원을 구가하는 문명의 이면에 관한 소설이기도 하며 최하층 사회 속에서 형성기를 보내는 한 소년의 학습과 각성에 관한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가장 빈곤한 것 속에 가장 풍부한 것이 있다. 황석영은 문명으로부터 폐기된 사물과 인간의 종착지에 문명에 대한 저항의 오래된 원천이 있음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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