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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글쓴이
조동범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1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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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동범

하루의 대부분을 읽고 쓰고 강의하며 지내는 강의집필노동자이다.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은 이후 시와 산문, 비평과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으며, 대학 안팎에서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시집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 『카니발』, 『금욕적인 사창가』, 『존과 제인처럼 우리는』, 산문집 『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을』, 『보통의 식탁』, 『나는 속도에 탐닉한다』, 시창작 이론서 『묘사 진술 감정 수사』, 『묘사』, 『진술』, 글쓰기 안내서 『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 『상상력과 묘사가 필요한 당신에게』, 평론집 『이제 당신의 시를 읽어야 할 시간』, 『4년 11개월 이틀 동안의 비』, 『디아스포라의 고백들』, 인문 교양서 『팬데믹과 오리엔탈리즘』,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연구서 『오규원 시의 자연 인식과 현대성의 경험』 등이 있다. 김춘수시문학상, 청마문학연구상, 딩아돌하작품상, 미네르바작품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검은 축제의 밤, 퍼레이드를 겨누는 총구
2002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데뷔하여, 첫 시집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으로 폭발적인 주목을 받은 이후 활발히 활동 중인 조동범 시인. 그가 두 번째 시집을 들고 왔다. 첫 시집에서 시인은 자본주의 사회 속의 고독한 개인들을 포착한 여러 시편들을 보였는데 그 바통을 이어받은 이번 두번째 시집에서는 현대 문명의 톱니 틈새에 산재한 죽음의 이미지가 도처에서 출몰한다.

제목의 분위기와는 달리 수록된 시 속에는 축제의 소음과 잔해들이 가득하다. 어쩐지 음울한 기운이 도는 이 축제의 밤은 어디로부터 연유한 것일까. 이 속의 ‘카니발’은 군중들의 함성과 불꽃이 터지는 화려한 축제가 아닌, “동굴처럼 길고 막막한 어둠이 기다리고 있”는 “붉은 심장의 밤”이다. 이 “붉은 심장의 밤”을 관통하는 축제 가운데에, 군중 속에서 고독한 포즈를 한 시인이 있다. 산란한 광기의 축제 속, 그의 마른 입술이 움직이는 모양에 주목한다면 아주 이질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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