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간 푸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20세기 문제적 철학자라 불리는 푸코에 대한 가장 내밀하고 충실한 평전!
20세기 문제적 철학자 푸코에 대한 가장 내밀하고 충실한 평전. 그린비 인물 시리즈 he-story의 첫 책으로 소개하는 이 책, 미셸 푸코는 2011년 프랑스에서 개정증보판(초판은 1989년)으로 새롭게 출간된 미셸 푸코를 완역함으로써, 그동안 독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푸코의 지적 초상을 그 어떤 책보다 흥미롭고 다채롭게, 내밀하게 보여 준다.
저널리스트인 디디에 에리봉은 푸코의 철학뿐만 아니라, 그의 개인적 삶에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푸코와 직접 교류하며 지냈던 인물이다. 그는 푸코의 가족에서부터, 친구나 동료들, 그의 지적 스승들뿐 아니라, 학계에서의 그의 적수라 불릴 만한 모든 인물을 인터뷰하고, 그가 썼던 모든 글들을 파헤침으로써 인간 ‘푸코’를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당시 인정받지 못했던 동성애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푸코가 받았던 고통, 자살 충동으로 힘들어했던 고등사범학교 시절,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학계의 정적에게 복수하는 푸코의 모습, 교환교수 자격으로 잠시 미국에 건너갔을 때 그가 체험했던 동성애 문화에 대한 열광, 그리고 에이즈에 걸린 후 차분히 삶을 정리해 가는 푸코의 모습까지, 디디에 에리봉은 단순히 푸코의 일대기를 구성하려 한 것이 아니라, 하나이면서 여럿인, 그러면서도 인간으로서의 매력을 잃지 않았던 푸코의 초상화를 그리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