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 미국 상원 역사상 최장수 공화당 지도자. 1976년 공화당 부통령 후보(제럴드 포드 대통령후보자의 러닝메이트로 지명), 199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민주당 후보 빌 클린턴과 경쟁). 공화당에서는 온건파에 속한 그는 오랫동안 공화당 대표 및 상원 대표로 활동했으며, 대통령 선거 후 바로 정계에서 은퇴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듬해 그에게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공적과 그동안의 정치 활동을 기려 미국 최고의 훈장인‘대통령 자유메달’을 수여했다. 2018년 1월 미연방의회는 밥 돌 전 상원의원에게 ‘의회황금메달’을 수여했다.
밥 돌 전 상원의원은 [제2차 세계대전 기념사업] 의장과 [구 유고슬라비아 실종자를 위한 국제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캔자스 대학교 재학 중 제2차 세계대전에 미 해군중위로 참전하여 전쟁 중 오른쪽 어깨에 심한 부상을 입었고, 이후 오른쪽 팔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퍼플 하트 훈장(무공훈장) 두 개와 브론즈 스타 훈장(청동성장)을 받았다.
부인 엘리자베스는 연방 교통부와 노동부 장관을 지냈으며, 2002년 연방 상원의원에 선출되어 밥과 엘리자베스 돌 부부는 미국에서 정치인 부부로 유명하다. 부인 엘리자베스 핸 포드 돌 상원의원과 함께 워싱턴 DC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