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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글쓴이
정다이 저
출판사
경향비피
출판일
201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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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다이

에세이스트. 다이아라는 이름으로 틱톡커, 로맨스 웹소설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랑으로 우주 정복이 꿈. 그 꿈을 글로 쓴다. 이 글이 닿을 저 멀리 혹은 가까이의 누군가를 떠올이며 몇 번이고 지우고 고쳐 쓴다. 쓴다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 잘 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잘 쓴다는 것은 마음을 오해 없이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 믿는다. 이 애정 어린 마음이 당신에게 닿아, 부디 위로가 되길 바라며.

글을 쓰는 사람, 영화를 만드는 사람, 영화 속 등장인물. 돌잡이 때 연필을 잡은 이후, 어린 시절부터 습관처럼 글을 써왔다. 10대 때 음악을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첫사랑이었던 음악을 전공했다. 20대에 영화를 만나고 현재는 영화를 사랑하고 있다. 사랑에 인생을 걸고, 인생을 걸어야 사랑이라 믿었던 순간을 아직 믿고 있으며 그 기억으로 사랑을 하고 있다. 변하는 모든 것들을 변할 걸 알면서도 사랑하려 한다. 어쩔 수 없는 것들을 어찌할 수 없는 것으로 두는 법을 배웠지만, 쉽지 않아 아직도 헤매는 중이다. 다만, 너무 절실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지키고 싶은 마음 한구석 서랍에 고이 접어 넣어둔다. 먼 훗날, 혼자서 그 약속을 지켰을 때 조심히 꺼내어 가벼운 인사처럼 전하기로 한다. 단순한 것이 가장 복잡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것에 아름다움을 느끼며 비워내는 삶을 지향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외로움이 쌓여 허기가 되는 동안 모아둔 이야기.
읽고 나면 뜨끈한 라면 한 그릇 먹은 것처럼 마음 든든해질 책.


딱히 배가 고픈 건 아닌데, 이 밤에 라면을 먹어 봤자 얼굴 붓고 속 아프고 좋은 건 하나도 없을 텐데. 그런 걸 다 알면서도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일 수밖에 없던 날이 있었다. 그거라도 빨리 끓여 내 허전한 속을 채워야 좀 살 것 같은 느낌. 뭐라고 딱 꼬집어 설명할 수는 없는 허기.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의 저자 정다이는 이게 마음이 허하다는 뜻이고, 외롭다는 뜻이고, 울고 싶다는 뜻이고, 보고 싶다는 뜻이라고 했다. 우리 모두에겐 결국 달과 같은 사람이 필요한 거라고. 창을 열면 언제나 거기 있을 거란 믿음을 주는 사람, 얼굴만 내밀었을 뿐인데 내 마음을 알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거라고. 이처럼 뭐라 설명하기 애매모호한 감정과 마음의 원인들을 곰곰이 생각해보고 마침내 내린 결론들, 세월이 많이 지난 후에야 시간을 대가로 알게 된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뇌듯이, 가슴에 새기듯이 썼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도, 인생에 대한 깨달음도, 사랑에 대한 결심도 모두 담았다. 정다이는 특유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문체로 모두 어른은 처음이니 괜찮다고 우리를 위로하고 더 유연해지기 위해, 더 건강해지기 위해 생각의 근육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참 좋은 어른, 공감요정 친구,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인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라면 한 그릇에 밥까지 말아먹은 것처럼 속이 든든해지고 뱃속이 뜨끈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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