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선거에 관한 소식을 접할 때 "왜 저렇게 모여있어? 코로나 걸리면 어떡해? 하며 걱정하는 아이에게 선거 이야기를 해주면서 지금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민주주의는 아주 많은 분들의 노력에 의한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면서 마침 4.19혁명도 살짝 이야기해 주긴 했는데, 아무래도 주제 자체가 아이에게 설명하기가 무겁기도 하고 제 주관적 감정을 완전히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게 힘들었어요.

'처음 배우는 4.19 혁명과 민주주의'는 유튜브 세대인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역사 크리에이터 남달리와 함께 4.19혁명 당시의 이야기와 사진을 보며 그 상황에 대한 이해가 쉽고 다른 친구들의 의견도 접하며 자신의 생각도 정리할 수 있어요. 또한 세계 다른 나라의 민주주의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사의 상식도 키울 수 있답니다

글. 그림을 그린 박세영 작가님은요..

머리말과 차례를 살펴볼까요?

첫 장을 함께 살펴봐요 

첫 장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웹툰으로 역사적 사건을 간단히 설명해 줍니다 

 수많은 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의 희생과 용기로 마침내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 하지만 다음 해 5.16군사정변으로 빛을 잃고 만다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울 집 초등학생 아이는 그렇게 힘들게 얻은 민주주의를 너무나 쉽게 또 잃어버린 것에 화도 나고 아쉬워하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에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지켜나가려면 어떡해야 하냐며 오랜만에 아이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