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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미디어] 피자에 담긴 세계사주간 우수
[한스미디어] 피자에 담긴 세계사

갓 나온 피자가 네모난 박스에 담겨 있다. 사이즈로 봐서는 요즘 시대에 맞게 딱 한 조각이 들어 있는 미니 박스 같지만, 불그스름한 토마토소스가 잔뜩 발려진 미국식 피자임은 틀림없을 법한 강렬한 포장이다. 이 피자 박스를 똑 닮은 책 "피자에 담긴 세계사"는 보고만 있어도 절로 입에 침이 고이게 만든다. 피자헛포장같기도 하지만 예전 미군부대에서 먹었던 치즈피자느낌이 더 강하다. 일본 하면 스시, 베트남 하면 쌀국수가 떠오르듯 이탈리아를 여행했을때 역시나 피자를 매일 먹었던것 같다. 신기하게도 프랜차이즈 체인점보다는 로컬 피자집이 훨씬 유명하고 사람도 많았고 골목마다 자리 잡은 개인 피자집들의 개성이 엄청났다. 지금은 프렌차이즈가 되었지만 알리체 피자 역시 개인 가게에서 출발해 커진 곳이긴 하지만, 그 희끄무래하고 투박했던 테이크아웃 피자 박스를 떠올리다가 시뻘건 피자박스 같은 책을 보니 속이 꽉 찬 두툼한 미국식 피자 한 조각이 절로 생각이 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책 속에 담긴 건 단순한 피자가 아니라 반으로 접힌 깔조네 같은 변칙적이고 살아남은 역사적 사연들이 그득하겠지만, 제목이 '피자'인 만큼 나만의 맛있는 피자 한 조각을 상상하며 책장을 펼쳐 들었다. 보통 책을 읽을 때면 작가의 필모그래피부터 시작해 목차를 차례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는 편이지만, 이 책만큼은 목차를 훑어보는 순간 바~로 점프해서 보고 싶은 주제가 있었다. 메인 파트도 아닌 맨 뒤 부록에 실린 '피자를 먹는 방법'이었다! 아니, 피자를 그냥 손으로 집어 먹거나 포크로 썰어 먹는 거지 여기에 무슨 대단한 역사적 에피소드가 있나 싶어 호기심에 찾아 읽었다가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피자를 먹는 방식을 두고 과거 이탈리아에서는 거의 폭동이라도 일어날 판국처럼 치열한 논쟁과 문화적 자존심 싸움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에 비치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유난스러운 식문화를 생각해보면 "아, 그들 입장에서는 정말 거품 물고 분노할 만도 하겠구나" 싶어 헛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제는 원래 순서대로 1부의 역사부터 차근차근 볼까 하다가, '피자 행성??'이게 뭐야? ㅋㅋㅋ 하면서 손이 가버렸다. 히야~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건너간 피자가 어떻게 할리우드를 정복하고 전 세계의 소울푸드가 되었는지 그 스펙터클한 여정을 먼저 훑어보는 맛이 아주 쏠쏠했다. 이 책의 저자인 루카 체사리는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음식 역사학자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피자를 그저 레시피 변천사 위주로 다루는 역사서 정도라고 생각하기엔 자료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뭔가 에세이 같으면서도 이탈리아 대학에서 교수님이 과목으로 피자학 개론이란걸 가르치는게 아닌가 할정도로 그시대를 살아온 사람처럼 18세기와 19세기 나폴리의 극심한 인구 밀집과 빈곤 속에서 피자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뿌리를 설명해준다. 1부와 2부에서는 초창기 나폴리의 가난한 하층민들이 집 안에 주방조차 없어 길거리에서 값싸게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초라한 길거리 음식의 역사부터 시작해, 마르게리타 왕비와 얽힌 탄생 신화의 진실을 문헌 사료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당시 여행객들이 피자를 보고 '일주일이나 지난 마른 빵을 먹는 빈민들의 음식'이라며 경악했다고 하니, 조선시대의 국밥같은 그런건가? 그때는 아쉬웠지만 지금은 소울푸드가 된것 처럼말이다. 초창기 나폴리 피자는 지금처럼 화려한 토마토소스와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올라간 형태가 아니라, 돼지비계나 마늘, 소금, 혹은 작은 생선을 얹은 '하얀 피자'가 주류였다는 사실도 정말 뭐지? 싶었다. 솔직히 상상이 가지 않는다. 이게 피자? 빈대떡같은건가? 녹두빈대떡?? 음.. 고르곤졸라피자 생각하면 맞겠다 싶었다. 3부로 넘어가면 이탈리아인들의 대규모 미국 이민 물결을 타고 대서양을 건넌 피자가 미국의 풍부한 식재료와 만나 요즘 유행하는 늘어나라 치즈!!같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진화한 과정이 펼쳐진다. 작가는 오늘날 전 세계적인 피자는 나폴리가 아니라 사실상 '미국'에서 완성되었다고 주장을 하는데, 이탈리아 사람들 악플이 괜찮으려나 모르겠다. 그래도 통쾌함이 들기도 했다. 피자는 결코 변하지 않는 신성불가침의 종교 같은 이탈리아의 전통이 아니라, 시대와 장소, 그리고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끝없이 변화하고 적응해 온 '살아있는 생명체' 같은 음식이었던 것이다. 책을 읽다 보니 요즘 우리나라도 프랜차이즈 피자의 인기보다 동네 피자가 인기가 더 많아 진것 같다. 과거 피자헛,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의 3파전이 치열하던 시절과 달리, 매일 50%할인거면 원래가격을 낮춰야하는데 이런 피자가격이 동네피자가격까지 올려버리고 있으니 아쉽다. 피자는 좋아하는데 가성비가 떨어져서 대형마트의 피자나 퀄리티가 훌륭한 냉동 피자를 찾게 되는거 같다. 비록 비싼 배달 피자는 멀어졌을지라도, 결혼식장 뷔페에 가면 배가 부른 와중에도 꼭 한 조각씩 집어 오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피자는 이미 우리 마음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새로운 소울푸드다. 결국 피자는 단순한 밀가루 반죽 위에 토핑을 얹은 요리가 아니다. 그 한 판의 조각 안에는 수백 년 전 나폴리 서민들의 치열한 생존의 역사와, 대서양을 건너간 이민자들의 애환, 그리고 흑인의 치킨처럼 시대의 상처와 문화를 품은 '소울'이 담겨 있다. 마음같아서는 화덕이 바싹구운 담백한 피자를 먹고 싶지만 일딴은 피자헛에 주문넣고 시원한 맥주하나 꺼내마시면서 책의 여운을 다시 느껴야겠다. 아주 맛있고 지적인 세계사 여행이었다.

오예스
오예스
2027 박문각 공무원 박혜선 국어 기출혼합! 문제훈련 독해리뷰어클럽
기출혼합 독해

최근 공무원 국어 시험의 출제 기조가 변화하면서 독해 영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해졌다. 단순히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문제를 어떻게 읽고 접근해야 하는지 풀이 전략까지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독해 문제를 풀 때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만 집중하다 보면 시간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개관-발문 새기기-빨리 푸는 전략'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문제 풀이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문제의 유형과 요구 사항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적용하는 연습을 반복한다면 실제 시험에서도 시간 관리와 문제해결력을 함께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PIN POINT'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로 문제에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는데, 전략을 읽고 이해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문제 풀이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9급 기출문제뿐 아니라 PSAT 기출과 예상 문제까지 폭넓게 수록한 '체화 훈련'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고, 낯선 지문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독해는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은 영역이지만, 올바른 풀이 습관을 형성하고 충분한 문제 훈련을 병행한다면 분명 발전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교재는 독해 이론을 공부하는 것과 실전 문제를 푸는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배운 전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2027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독해 실력을 체계적으로 다지고 싶은 수험생이나, 문제를 풀 때 시간이 오래 걸려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교재이다. 꾸준히 학습하면서 각 유형에 맞는 풀이 전략을 체화한다면 실전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Bona fide
Bona fide
트렌드 코리아 2027 | AI 시대, 무리를 따르기보다 먼저 행동하는 사람 | 미래의창인기 리뷰
트렌드 코리아 2027 | AI 시대, 무리를 따르기보다 먼저 행동하는 사람 | 미래의창

<트렌드코리아 2027> "ALPHA SHEEP" "무리에서 벗어나 가장 먼저 변화를 시도하라" 김난도외 12명 지음 미래의창 가격 : 22,000원 총 페이지 수 : 451쪽 초판 1쇄 발행: 2026년 9월 30일 빠르게 변하는 세상,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사회와 기술의 변화가 빨라질수록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업무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편리함을 누리는 동시에 인간의 역할과 경쟁력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김난도 교수와 공동 저자들이 집필한 「트렌드 코리아 2027」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해 2027년을 이끌 10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책이다. 지난 한 해의 흐름을 돌아보고 새로운 사회·경제·기술적 변화를 전망하면서, 개인의 생활방식부터 조직문화와 소비시장까지 폭넓게 살펴본다. 올해의 핵심 키워드는 'ALPHA SHEEP'이다. 양 떼처럼 무리를 따라가기보다 자신만의 안목으로 변화를 읽고, 가장 먼저 행동하는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모든 것을 계산하고 저장하는 시대 책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라이프 ROI'는 투자 대비 수익률을 뜻하는 경제적 개념이 인간관계와 직장생활, 나아가 인생 설계에까지 확장되는 현상을 설명한다. 시간과 비용을 들인 만큼 확실한 보상을 얻으려 하고, 손해라고 판단되면 관계마저 정리하는 모습은 오늘날의 현실과 맞닿아 있다. 여기에 무엇이든 기록하고 보관하는 '저장인류'의 등장도 주목할 만하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저장하지만, 정작 그 정보를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는 돌아볼 필요가 있다. 결국 효율적으로 살아가는 것과 의미 있게 살아가는 것이 반드시 같지는 않다는 점을 생각하게 했다. AI가 바꾸는 일의 방식과 소비의 기준 AI의 발전은 단순히 업무 시간을 줄이는 수준을 넘어 조직의 운영 방식과 소비자의 선택 기준까지 바꾸고 있다. '바이브 워킹'은 AI 도입 자체보다 이를 활용하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실제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고 해서 조직의 생산성이 저절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업무 관행과 의사결정 방식이 그대로라면 기술의 효과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한편 '폼팩터 시프트'와 '리텐션 전략'은 기술의 성능뿐 아니라 제품의 형태와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가 경쟁력이 되는 흐름을 짚는다. 특히 책에서 제시한 '권태사회'라는 개념도 인상적이었다. AI 덕분에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게 되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바쁘고 끊임없는 자극 속에서 오히려 단조로움과 권태를 경험한다. 기술의 발전이 곧 삶의 만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에 공감했다.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인간의 경쟁력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결국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만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중 '안목자본'은 AI가 누구에게나 비슷한 수준의 정보와 결과물을 제공하는 시대에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고 선택하는 능력의 가치를 강조한다. '휴먼엣지' 역시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에 인간만의 경험과 전문성, 신뢰를 어떻게 더할 것인지 묻는다. 여기에 '해봄경제'는 AI로 인해 새로운 시도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낮아지면서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수 있게 된 변화를 보여준다. 완벽하게 준비한 뒤 시작하기보다 작은 아이디어라도 먼저 실천하고 개선해 나가는 태도가 중요해진 것이다. 결국 미래의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하는가에만 있지 않다.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판단하며,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에 달려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에 대응하는 태도 「트렌드 코리아 2027」을 읽으며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이 단순히 새로운 기술이나 유행을 빠르게 익히는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AI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인간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보다, 내가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시킬 것인지 고민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물론 책에서 제시한 트렌드가 모두 같은 속도로 확산되거나 현실화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개인의 생활과 조직, 소비시장의 변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싶은 직장인과 새로운 기회를 찾는 기획자, AI 시대에 자신의 경쟁력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변화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안목으로 판단하고 먼저 실행하는 것. 이것이 「트렌드 코리아 2027」이 말하는 '첫 번째 양'의 의미이자 앞으로 우리가 갖춰야 할 태도일 것이다. #트렌드코리아2027 #미래의창 #트렌드코리아 #대한민국소비트렌드 #ALPHASHEEP #알파쉽 #북리뷰 #서평

ym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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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한문장]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것 같은 날에도인기 포스트
[월요일한문장]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것 같은 날에도

어느 날은 분명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돌아보면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책을 펼쳐도 몇 장밖에 읽지 못했고 해야 할 일을 해냈는데도 마음은 여전히 제자리에 있는 것 같고.. 분명 어제보다 한 걸음 나아갔는데 나는 아직도 같은 곳에 서 있는 것 같은지 괜히 조급해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우리는 자꾸 결과를 확인합니다. 얼마나 달라졌는지, 얼마나 많이 이루었는지, 내가 바라던 곳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하지만 책을 읽을 때는 조금 다른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깁니다. 열 페이지를 읽었다고 당장 인생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한 문장을 읽었다고 오늘의 고민이 모두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한 페이지를 읽고 다음 페이지를 펼칩니다. 왜일까요? 아마 책은 우리에게 변화가 언제나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찾아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문장은 읽는 순간보다 며칠 뒤에 더 깊이 마음에 남습니다. 어떤 책은 덮은 뒤에야 비로소 그 의미를 알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이야기는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내 삶과 닮아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노력도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 한 일이 오늘 당장 결과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쓴 글이 오늘 많은 사람에게 닿지 않을 수도 있고 오늘의 작은 노력이 내일의 나를 눈에 띄게 바꾸어놓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쌓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금씩 쌓이고 있을 뿐입니다. 한 문장을 읽은 시간이 생각의 깊이가 되고 한 번 더 시도한 경험이 다음 선택의 힘이 되고 포기하고 싶은 날에도 다시 시작한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한 나를 만들어갑니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자주 꽃이 피는 순간만 바라보는 게 아닐까요. 씨앗이 땅속에서 보내는 시간은 보이지 않는데 꽃이 피고 나면 그동안의 시간을 한꺼번에 알아보게 되니까요. 하지만 꽃이 피기 전에도 분명 무언가는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시간에도 뿌리는 조금씩 깊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내 삶이 제자리인 것처럼 느껴진다면, 조금만 더 다정하게 자신을 바라보세요. 아직 원하는 만큼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시간이 실패한 것은 아니니까요. 아직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쌓아온 시간이 의미 없는 것도 아닙니다. 아직 멀리 가지 못했다고 해서 길을 잘못 걷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중요한 변화일 때도 있으니까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것 같은 날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나의 시간이 조용히 자라고 있다." 이번 한 주도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습니다.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몇 페이지만 펼쳐보고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짧은 문장 하나라도 남겨보고 해야 할 일이 있다 오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세요.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페이지씩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책의 마지막 장에 도착하듯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가 바라던 곳에 조금 가까워져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나중에 지금을 돌아보게 되면 알게 될지도 모르죠. 그때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았던 날들이 사실은 가장 많이 나를 바꾸고 있던 시간이었다는 것을. 오늘도 작은 한 페이지를 펼쳐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니까요. 우리에게는 아직 넘겨보지 않은 페이지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또 한 주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하나의책장 #도서인플루언서 #네이버엑스퍼트 #간밤에읽은책 #책추천 #책베스트셀러 #새벽독서 #월요일아침 #월요병 #출근하기싫을때 #월요일출근 #아침글귀 #위로문장 #응원글 #힘들때읽는글 #직장인공감 #모닝페이지 #책과사유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리뷰 #북리뷰 #책추천 #요즘읽을만한책추천

하나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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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7요즘 인기 책
트렌드 코리아 2027

트렌드 코리아 2027 늘 이 시기가 오면 내년의 트렌드가 궁금하여 읽는 책입니다. 예전에는 12월이 오면 알 수있는 트렌드가 이제는 점점 빨라져서 10월에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하고 알려주어서 마치 내년의 다이어리를 10월에 준비하여 계획을 정하는 설레는 기분입니다. 마치 알지 못하는 세계지도와 나침판으로 항해를 하기 전의 기분이며 올해 일어난 일을 돌이켜보며 내년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남보다 빨리 준비하는 것이 어쩌면 한국사회에서 빨리빨리 문화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유비무환이라는 사저성어를 초등학교때 배우고 학창시절 중간고사 기말고사 한 달 전부터 시험대비를 하는 것처럼 성인이라면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여 나쁠것이 없으며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 나의 삶에 이제는 꼭 필요한 책이 되었습니다. 내일 무슨일이 일어날지 전쟁이 일어날지 주식이 폭락, 폭등할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먼 거리에서 태풍이 온다던지 지진의 전조증상이 일어나면 최소한 미리 준비는 하듯이 우리는 트렌드를 아는 것이 이제는 일상의 한 분야가 되었으며 특히 이 트렌드코리아를 트렌드가 궁금한 분들이면 한 번쯤은 읽어 봤거나 읽을 책 목록에 있을 것입니다. 올해도 내년의 트렌드를 알기 위해 이 책을 좋은 기회에 선물로 읽는 책이라 더욱 나의 시간이 아깞지 않고 책을 읽는 동안 어릴때 만화영화를 보는 기분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소망이 있다면 매년 트렌드코리아의 책을 미리 읽고 싶은 마음입니다. 2027년이 붉은 양의 해라서 ALPHA SHEEP 알파쉽이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책의 특징은 2026년의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주목받은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고 뒤에 2027년 트렌드를 먼저 표현한 주제의 앞 글자를 시작으로 하는 소주제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알려줍니다. 권태사회, 라이프ROI, 폼팩터 시프트, 해봄경제, 저장인류, 바이브 워킹, 리:텐션전략, 휴먼엣지, 하프시그널, 안목자본의 총 10가지 소주제를 알려주는데 이 10가지 외에도 더 있을 수 있지만 최소한의 기준을 만들고 10가지에 집중하는 것 또한 타고난 안목으로 내년을 미리 예측하는 것에 감사를 합니다. 키워드 중에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 권태사회입니다. 지금 2026년도 그러한 현상이 보이지만 2027년에는 더욱 현실화되는 것을 직감합니다. 권태로움이 결핍형과 과잉형이 있는데 현대사회에서 권태하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이긴 합니다. SNS와 동영상으로 조금도 권태롭지 않은 시대에 사는데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늘 바쁜생활을 하는데 바쁨 속에서 여유로움을 찾고자하는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2027년의 트렌드의 내용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매년 마다 새로운 트렌드가 나와서 기대를 하며 읽게 되는 책입니다. #트렌드코리아2027#김난도외12명#미래의창

kmw
kmw
<해저 2만리 1> 리뷰빛나는 리뷰어
<해저 2만리 1> 리뷰

#해저2만리1 #도서지원 해저세계에 대한 정밀한 묘사와 무한한 상상을 담은,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의 대표작 노틸러스 호, 네모 선장과 함께 미지로 항해를 시작하라! 괴물의 정체가 '노틸러스 호'로 밝혀지고 아로낙스 박사와 콩세유, 네드 랜드는 잠수함의 감옥에 갇혔다. 네모 선장의 등장으로 잠수함에서 자유롭게 살게 되면서 그들은 바다 세상을 여행하게 된다. 잠수함의 창을 통해 보는 세상은 움직이는 아쿠라리움이었다. 해저 평원을 산책하고 네모 선장이 자신의 숲이라고 말하던 '크레스포 숲'을 탐험하다가 거미게를 만나고 상어를 만나는 앗찔한 상황도 맞이한다. 그렇게 잠수함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지고 편안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토러스 해협의 암초에 부딪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고 원주민들의 공격을 받게 되기도 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일로 인해 네모 선장은 선원을 잃게 된다. 비밀스럽고 매사 냉정한 네모 선장은 노틸러스 호의 선원의 죽음 앞에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1장을 마무리하며 쥘 베른의 상상력에 감탄했고 작가가 그리는 바닷 속 세상이 아름답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잠깐 나온 잠수함들이 가득한 바다 도시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먼 미래에는 육지에서 살수 없으면 그런 바도 도시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리고 주인공 네모 선장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졌다. 어떤 사연이 있어서 비밀스럽고 냉정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걸까? 특히 바닷속 장례식 모습은 인상 깊었다. 상어와 인간의 공격을 벗어나는 잠들수 있게 해저 묘지를 만들어주고 죽은 동료를 보내는 모습이 말이다. 바닷속의 삶은 육지의 삶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바다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다음엔 어떤 장면들이 그려질까 기대도 되었다. 2권을 빨리 읽고 싶어졌다. **우주 진행으로 우주세문단 단톡방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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