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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주간 우수
하....

『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는 읽으면서 몇 번이나 책을 덮고 싶었던 책이다. 어렵기도 했고, 내가 익숙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을 자꾸 불편하게 건드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픔을 대체로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몸이 아프면 치료를 받아야 하고, 장애가 있으면 그것을 극복하거나 적응해야 하고, 힘든 사람에게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건강하고 생산적이며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정상적인 삶이라는 기준이 너무 당연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 ‘당연함’부터 의심하게 만든다. 요하나 헤드바는 자신의 만성질환과 장애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고통받는 몸이 왜 사회에서 끊임없이 설명되고 교정되고 관리되어야 하는지를 묻는다. 특히 장애와 질병을 단순히 개인의 불행으로 보지 않고, 비장애를 정상으로 만들어놓은 사회의 구조와 자본주의의 생산성 논리까지 연결해서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적이었다. 읽으면서 ‘아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우리는 아픈 사람에게 너무 쉽게 “빨리 나아”라고 말한다. ‘쾌차하세요’라는 말도 너무 자연스럽게 건넨다. 물론 선의에서 하는 말이지만, 그 말 속에는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당연히 더 좋은 상태라는 전제가 숨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는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계속해서 ‘정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걸까.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생산성’에 대한 생각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일할 수 있는 몸, 빠르게 움직이는 몸,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몸이 좋은 몸처럼 여겨진다. 반대로 쉬어야 하는 몸, 돌봄이 필요한 몸, 아픈 몸은 쉽게 뒤처진 것으로 취급된다. 그런데 우리가 정말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걸까. 아프거나 늙거나 장애를 갖게 된 순간 삶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처럼 여기는 사회라면, 결국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지금 건강한 사람도 언젠가는 아플 수 있고, 나이가 들면 몸의 기능이 달라진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예정되어 있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결국 모두 ‘언제 죽을지’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장애에 관한 책이면서 동시에 결국 우리 모두의 몸과 삶에 관한 책처럼 느껴졌다. 나는 특히 ‘몸은 내가 원하는 대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생각이 얼마나 허약한 믿음인지 생각하게 됐다. 지금의 몸이 영원할 것처럼 살아가지만 몸은 계속 변하고, 어느 순간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를 멈춰 세울 수도 있다. 그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마 이 책이 말하는 것은 완벽하게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아니라, 달라진 몸과 달라진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갈 것인가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읽기 편한 책은 아니었다. 오히려 불편하고, 때로는 너무 날카롭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던 ‘정상’, ‘건강’, ‘생산성’, ‘독립’이라는 말들을 다시 생각하게 했으니까. 결국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된다. 누군가를 돌보기도 하고 돌봄을 받기도 하면서 살아간다. 그렇다면 약한 몸을 가진 사람을 예외적인 존재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언젠가 경험하게 될 삶의 한 모습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는 나에게 ‘잘 살아야 한다’는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 책이었다. 건강하고, 독립적이고, 생산적인 삶만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한다면 결국 우리는 아프고 늙고 약해지는 순간마다 자기 삶을 실패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하지만 삶이란 애초에 그렇게 완벽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닐 테니까. 아픈 몸도 삶이고, 느려진 몸도 삶이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삶도 삶이다. 그리고 어쩌면 죽음까지 포함해서 바라볼 때에야 비로소 삶을 조금 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asm1509
asm1509
자기 신뢰인기 리뷰
[서평] 자기 신뢰

자기 신뢰에서 오는 자신감이랄까 어떤 결정을 할 때나 힘든 상황에서 나를 믿고 실천할 때가 종종 있다. 자기 신뢰라는 책은 그런 의미에서 많은 공감과 앞으로도 영향력이 있는 삶으로 더욱 건강하게 진행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띠지를 포함한 표지는 블루계열에 상큼한 과일 그림이 쾌 신선함을 준다. 또한 번역은 현대적이며 세련미를 더한 오아시스 출판사에서 믿음을 주는 도서로 자기 신뢰의 본문 순서는 요약과 해설에 해당하는 김익한 해제로 글머리가 시작되며 랠프 월도 에머슨(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_책표지2 참고)의 연보와 1장 자기 신뢰, 2장 운명, 3장 개혁하는 인간, 4장 불멸이렇게 총 4장의 본문으로 구성되었다. 1장 자기 신뢰 " 사람은 자기 일에 온전히 마음을 쏟고 최선을 다했을 때 비로소 홀가분 하고 유쾌해진다. " _63쪽. 행동으로 진심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자기 신뢰는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일이다. 나 자신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스스로 부여하고 타인이 주는 기대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주는 기대에 자기 실현을 했을 경우 효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1장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 나의 독창성, 잠재되어 있는 자신의 능력과 상상력은 스스로 향상 시킬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정신에 집중할 일이다. 2장 운명 나는 운명도 믿고 인연도 믿고 자신도 믿는 삶으로 지금까지 인생을 걸어왔다. 모든 것은 어떤 상황에서 판단하고 선택하느냐에 따라 생각을 믿고 받아들이기 나름이다. 신이 보냈든 자연이 보냈든 "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도덕적 성향을 따르거나 물질적 성향을 따를 운명을 타고난다. " _129쪽. 어떤 형태이든 자신의 신념으로 지금까지 걸어왔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윤리적 가치와 속물적 가치는 대비되지만 어느 한 곳에 치유치지 않고 인간이 살아가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려면 절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2장을 읽으며 단어의 색다른 딱딱함과 운명을 이해하기 위한 광범위한 내용, 특히 " 운명의 가장 좋은 쓰임새는 운명적 용기,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가르치는 것이다. " _144쪽. 작가의 글, 번역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고 감탄했다. 에머슨 자기계발서는 초월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개인의 믿은과 자기완성을 중심으로 에세이가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떤 장애가 있는 운명이라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운명이라는 명제로 떠넘기지 말아야 할 일이라 경고한 2장의 운명으로 해석한다. 3장 개혁하는 인간 " 개혁을 향한 온갖 노력에서 추진력이자 조율 역할을 해 주는 힘은, 인간의 내면에는 무한한 가치가 내재되어 있어 숭고한 부름이 있을 때는 언제든 나타나리라는 확신, 모든 개별적인 개혁은 그 가치를 막는 장애물을 치우는 일이라는 확신입니다. "_202쪽. 수준있는 자기계발서는 이런 것이다라고 함축적인 사고를 표현한 문장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개혁에 관한 강한 내면이 깃들어 있고 의로움이 잠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3장을 읽으며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세상을 넓고 포괄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부드럽고 약해 보이는 버섯이라 할지라도 딱딱하고 추운 땅을 뚫고 나오는 강한 힘을 보여주는 자연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4장 불멸 죽음이 두려울 때가 있다. 잠은 꿈을 꾸지만 다시 깨어난다. 죽음은 영원히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무서울 때가 있다. 어느 날 죽어도 죽지 않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것은 어쩌면 살아있는 고통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죽음 없이 생을 계속 영원히 이어간다는 것은 순리에서 벗어난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통틀어 야마는 말했다. " 영혼은 태어나지 않고 영원하므로 육체가 죽더라도 같이 죽지 않는다. ...... 영혼은 지식으로도, 이해로도, 온갖 학문으로도 얻어지지 않는다. 영혼은 그것을 갈망하는 영혼에 의해서만 얻을 수 있다. 영혼은 자신의 진리들을 드러낸다. " _255쪽. 진심을 다해 성실히 살아갈 뿐 불멸에 대해 논쟁을 한다는 것은 무의미하고 본다. 4장을 읽으면서 에머슨은 천재라고 생각한다. 기존에 읽었던 자기계발서와는 차원이 다른 세계를 추구하는 철학적, 시적인 에세이로써 생각하는 자, 실천하는 자로 고독마저도 행복하게 정신을 깃들게 하는 마력이 있다. 처음에는 문장들이 낯설고 적응이 되지 않은 채 읽어 나갔지만 점점 호감을 느끼고 계속 관심을 갖게 되는 자기 신뢰는 생각을 넓히고 새로운 시각을 선물해 주는 책이다.

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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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책읽기 . 사재기의 온도·품격 (이기주+ㅂㅇㅇㄹㅎ)인기 포스트
가난한 책읽기 . 사재기의 온도·품격 (이기주+ㅂㅇㅇㄹㅎ)

이 글은 <월간토마토> 2026년 10월호에 실었다 . . 숲노래 책읽기 / 가난한 책읽기 사재기의 온도·품격 (이기주+ㅂㅇㅇㄹㅎ) 겉멋과 겉치레로 휘감은 채 보기(조회수)를 늘리려는 짓을 잇다가 ‘고마움’이라는 마음을 등지면서 말밥에 오른 ㅂ씨가 있다. ‘박위’라는 분인데, 그냥 ㅂ씨라 하고 싶다.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말 ‘고맙다’는 자꾸 자취를 감추려 한다. 일본말 ‘감사(感謝)’가 또아리를 틀더니, 여기에 “타인의 호의”처럼 더 꼬아버린 일본말씨가 번진다. 우리 스스로 무엇이 ‘고마(고마움)’인지 잊어버리기에 밑뜻이며 참뜻을 헤아리지 않고서 겉멋과 겉치레로 휘감는 셈이다. ‘호의(好意)·친절(親切)·배려(配慮)·정(情)’은 나쁜말이 아니다. 이웃말(외국말)일 뿐이다. ‘매너(manner)’도 좋거나 나쁜 말씨가 아닌 그저 이웃말이다. ㅂ씨는 사람들이 ‘매너’가 있어야 한다고 끝없이 외치지만, 정작 ㅂ씨 스스로 ‘매너’가 없이 살았다. 아무래도 스스로 ‘매너’가 없는 탓에 둘레에서 ㅂ씨한테 ‘매너’를 보여주고 베풀어도 못 알아채거나 못 느끼면서 쳇바퀴를 돌았다고 느낀다. 지난 2016해에 《언어의 온도》라는 책이 난데없이 자랑책(베스트셀러)에 오른 적이 있고, 온나라 마을책집마다 이 얄팍한 책을 번듯하게 놓은 모습을 보았다. 마을책집을 드나들며 읽기로 참 후줄근한 짜깁기라고 느꼈다. 그런데 100군데 마을책집 가운데 95군데 마을책집은 “이 책 좋은데요?” 하고 여기더라. 나는 《언어의 온도》 같은 책은 ‘짜깁기와 겉멋과 겉치레로 가득한 후줄그레한 거품’이라고 느낀다고 얘기했다. 그러니까 책집지기 100사람은 심드렁하게 타박하는 내 말을 거북하게 받아들였다는 뜻이다. 한 해쯤 지켜본 끝에 2017해 끝자락(12.28.)에 느낌글을 쓰기로 했다. 《언어의 온도》를 ‘강력추천’ 하는 마을책집에서 온돈을 치러서 샀다. 막상 온돈까지 치러서 사읽자니 얼마나 겉멋스러운지 새삼스레 더 느꼈다. 그렇지만 둘레에서는 이렇게 글을 꾸며야 한다고 여긴다든지, 이렇게 멋을 부려야 비로소 글맛이 난다고 여기는구나 싶었다. https://blog.aladin.co.kr/hbooks/9799851 (알라딘서재 느낌글) https://blog.naver.com/hbooklove/221172648324 (네이버블로그 느낌글)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에 좋다”는 옛말을 제대로 곱씹어야 한다. “보기에 좋으니 손이 쉽게 간다”는 뜻이고, “먹기에 좋기에 몸에 이바지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개똥을 약으로 쓰려니 없다”는 옛말을 차분히 되새겨야 한다. ‘개똥’이라는 빗댐말은 ‘잘난책(베스트셀러)’ 같은 이름값을 얻지 못 해서 처박히고 만 ‘아름책’을 가리킨다. ‘잘난이(유명인사)’ 같은 벼슬을 얻지 않으면서 시골에서 조용히 지내는 ‘살림이(살림을 짓는 일꾼)’를 가리키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아이를 낳아 돌보는 수수한 손길이 얼마나 빛나고 눈부시고 아름다운지 안 알아본다. ‘아이돌봄·집안일’이 수수하기에 숲처럼 푸르게 빛나는 사랑인 줄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나라벼슬(장차관·국회의원·대통령) 같은 겉멋에 얽매이지 않는다. ‘아이돌봄·집안일’을 하찮게 여기느라 나라벼슬을 비롯해서 큰돈과 큰이름과 큰이름을 거머쥐고서 끝까지 붙들려고 용쓴다. ‘기본소득당’이 아니라 ‘가족소득당’이라는 손가락질을 받는 그곳처럼 악착같이 ‘돈·이름·힘’에 사로잡혀서 눈치코치 없는 모습을 보라. 보기에 좋은 떡에 눈이 먼 탓에 그저 덥석덥석 집어먹는다. 보기에 좋게 꾸미느라 무슨 짓(화학처리)을 했는지 안 가리고 만다. ‘임상검사·부작용검사’조차 하지 않은 미리맞기(백신)를 두어 해 사이에 푸른별 모든 사람한테 하루아침에 때려맞힌 지 고작 서너 해밖에 안 되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나란히 휩쓸리면서 ‘보기좋은’이라는 껍데기를 붙잡아 왔다. ‘아름다움’을 그냥 개똥으로 여기면서 팽개쳤고, ‘아름다움’과 ‘사랑’이야말로 온사람을 살리는 빛살인 줄 아예 안 쳐다보면서 서울바라기로 치닫기까지 한다. 서울에 쏠린 숱한 일터를 ‘서울밖(지방)’으로 옮긴다고 하니 길거리에 나와서 팔뚝을 휘두르고 목청을 높이는 그들을 보라. ‘그들’은 남이나 놈이 아닌 ‘우리 스스로’이다. 스스로 ‘서울밖’에서 보금자리와 일자리를 헤아리려는 매무새(매너)가 아니기에 책 하나를 놓고도 ‘아름책’을 개똥으로 여겨 팽개치면서 ‘잘난책·자랑책’을 ‘보기좋다’고 여기면서 잔뜩 사들이는 얼거리이다. 《언어의 온도》를 선보인 이기주 씨, 아니 ㅇ씨는 《보편의 단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4해에 새책을 내놓으면서 사재기를 신나게 했더라지. 이미 숱한 펴냄터가 여태까지 사재기를 선보이면서 잘난책을 쥐락펴락했다. 또한 사재기가 아니어도 “어마어마하게 거느리는 모임(북클럽·서평단)”으로 별꽃잔치를 벌여서 물밑짓을 일삼는다. ㅇ씨에 앞서 ㅂ씨도, ㅂ씨에 앞서 다른 ㅇ씨(이병한)도, 오래오래 저지른 막짓이 뒤늦게 불거졌는데, 이들이 여태 긁어모은 돈을 뱉어냈다는 말은 들은 바 없다. ㄹ씨(료)나 ㅎ씨(황석희)는 뱉어낸 돈이 있을까? 그저 숨을 뿐 아닌가? 그들(우리 스스로)이 사재기를 하건 말썽을 저지르건 어느 하루 반짝 저지르는 몹쓸짓이 아니다. 술을 퍼마시고서 달구지를 모는 이는 꼭 하루만 ‘술달구지(음주운전)’를 하지 않는다. 늘 하던 짓이다. 이미 늘 보여주는 민낯이 ‘큰짓’이 될 때까지 알아차리지 않거나 알아보지 않으려고 하는 나(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려고 할 때라야 비로소 모든 껍데기와 겉치레와 겉멋을 걷어내면서, 누구나 저마다 아름답게 사랑으로 살림을 짓는 집(짓는곳)을 이루리라고 본다. 끝으로 한 가지 붙인다. 이웃말 ‘감사(感謝)·호의(好意)·친절(親切)·배려(配慮)·정(情)·매너(manner)’는 우리말로 ‘고맙다·좋아하다·따뜻하다·살피다·마음·매무새’를 가리킨다. 곱게 여기는 고맙다요, 싫어하지 않는 좋아함이고, 해처럼 베푸는 따뜻함에, 이모저모 먼저 살피며, 모두 하나인 마음이라 여기고, 늘 보이는 매무새이다. 2026.9.9.물.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파란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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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7]를 읽고요즘 인기 책
[트렌드 코리아 2027]를 읽고

[트렌드 코리아 2027]를 읽고 『트렌드 코리아 2027』을 처음 마주했을 때, 신선하고 과감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푸른빛 표지와 'ALPHA SHEEP'이라는 강렬한 슬로건이 다가올 시대의 거대한 전환점을 직감하게 만드는 묵직한 첫인상을 주었습니다. 하루하루 치열하게 현장을 이끌며 크고 작은 결정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다 보면, 세상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는 것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조바심과 함께 과연 다가올 변화의 물결 속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서평단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통해 김난도 교수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집어낸 [트렌드 코리아 2027]을 접하게 되었고, 단순한 유행이나 막연한 불안감을 넘어 AI가 일상이 된 2027년의 사회경제적 지형도를 냉정하게 점검해보고 싶다는 갈증 속에서 망설임 없이 책장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AI와 양극화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시류에 휩쓸려 다니기보다 무리에서 벗어나 가장 먼저 자신만의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존재, 즉 ‘알파쉽(ALPHA SHEEP)’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초안 작성 비용이 수렴하고 기술이 고도화되는 2027년의 환경 속에서, 단순히 도구를 다루는 것을 넘어 일의 문법 자체를 재정의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은 현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깊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권태사회, 라이프 ROI, 폼팩터 시프트, 해봄경제, 저장인류, 바이브 워킹, 리:텐션 전략, 휴먼엣지, 하프시그널, 안목자본에 이르는 10가지 핵심 키워드는 일상과 비즈니스의 단면을 매우 입체적으로 해부합니다. 특히 기술이 모든 것을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인간다움의 가치와 타인과의 깊은 연결, 그리고 섣부른 완벽주의보다는 일단 실행하고 부딪히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날카롭게 짚어준다는 점이 이 도서가 가진 가장 큰 장점입니다. 책장을 덮으며, 남들이 만들어놓은 안전한 울타리에 안주하기보다 비바람이 불더라도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알파'의 주체성을 지녀야 한다는 묵직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세상에서 요행을 바라거나 주저앉아 있기보다, 오늘 하루의 작은 실행과 날카로운 안목을 무기로 내일의 판을 스스로 짜나가는 것이 진정으로 살아남는 법임을 가슴 깊이 새기게 해주는 의미 있는 독서였습니다. @gilbut_official #2027대한민국트렌드 #2027트렌드 #2027트렌드키워드 #트렌드전망 #트렌드책 #AI트렌드 #신간도서 #책추천 #길벗 #서평단 #도서지원

glo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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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丁未年) 소비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트렌드 코리아 2027>빛나는 리뷰어
2027년(丁未年) 소비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트렌드 코리아 2027>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영·경제 부분 서평단 활동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 오늘은, 매년 발간되고 있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김난도 저자님의 <트렌드 코리아 2027>이라는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 빠르게 보실까요? 트렌드 코리아 2027 김난도,전미영,최지혜,권정윤,한다혜,이혜원,전다현,이수진,서유현,이준영,이향은,김나은,문지수2026미래의창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7> 저자는? 김난도, 전미영,최지혜,권정은,한다혜,이혜원,전다현 여수징 서유현,이준영,이항은,김나은,문지수 지음 <트렌드 코리아 2027> 목차는? <트렌드 코리아 2027> 목차는? (1) 2026 대한민국 (Horse Power) ~ (2) 2027 트렌드 (ALPHA Sheep)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7> 서평하게 된 계기는? 오늘 제가 이 책을 서평하게 된 계기는 매년 발간 되고 있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저는 항상 읽으면서 신년(新年) 소비 트렌드에 대해 읽으면서, 경영·경제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귀하다고 말하면 귀한 책이였습니다. 특히, 이책에 저자 이신 김난도 저자님께서는 이 쪽 분야의 선두자 이시면서, 10여년 넘게 책을 편찬해 오시면서 일반 대중들에게 저자님만의 혜안으로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 주신 덕분에, 우리 일반 대중들이 어떻게 신년(新年)을 대비할지 알려주는 일종의 지침서 역할을 해주시는 터라, 저도 이제 여유가 되는 만큼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읽어 봄으로써 앞으로 경영·경제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Insight를 얻을 수 있을까 하여, 이 책을 읽은 후 서평하게 되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7> 책 특징 및 책을 읽고 생각한 Key Point 오늘 제가 읽어본 이 책은 먼저 2026년도 대한민국을 한번 되돌아 보는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의 여러 산업분야에서 눈여겨 볼수 있는 상품 출시 트렌드를 볼수 있었는데, 예컨데 저도 롯데손해보험에서 운영하는 Alice보험에서 2천플랜운전자 보험에 가입해둔게 있었고, 여기저기 어플을 눈여겨 보다가 "덕밍아웃" 보험상품에 눈여겨 본적이 있었는데, 저자님께서 언급하신 "작게 사는 소비"라는 소비 트렌드에 입각해 일 단위로 그때 그때 필요할때마다 가입하는 상품이 보수적인 금융업계에도 스며들었다는걸 알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거지만 보험상품인 경우 보험 상품 가입의 용도와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전통적인 보험상품 상품구성에 따라 장기계약에 따른 상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롯데손해보험 Alice보험(어플리케이션)에 보면서 약간 적응이 안됬었고, 이런 의문점을 이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2026년도 소비트렌드에 따라 사회 여러 분야에 걸쳐 침투했다는 점을 알게되어서 매우유익했습니다. 그 다음 장에는 ALPHA SHEEP이라는 구절에서 각 단어의 앞문자를 따서 2027년도 정미년(丁未年)의 트렌드를 살펴보는 부분에서 좀 읽어보니 L(Life ROI)라는 부분에서 좀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ROI를 따지는것이 매우 당연하지만 이 계산적인 논리가 인간관계까지 침투해 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하게 지배한다는 것을봤을때, 한편으로 사회가 갈수록 각박해지고 대가족 사회에서 핵가족사회로 그리고 1인가구가 늘어나가는 추세에서 이기주의 보다는 개인주의와 사회 생활에서 경쟁이 격화되니,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인 정(情)이라는 정서가 점차 수익과 손실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밀려서 이렇게 개인적인 인간관계까지 침투하고 이 책에서 결국 새로운 정미년 트렌드라는 책으로 소개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씁슬한 감정이 약간 들긴 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7> 총평 오늘 제가 읽어 본, 이 책에서는 2026년 병오년 말의 해를 돌아보고 새로 다가오는 정미년 양띠 해에는 과연 어떤 소비트렌드가 우리를 맞이할지 저자님의 께서 수많은 경험과 전문적인 혜안으로 이 책 한권에 담아 주셔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특히 앞서 말했듯이 롯데손해보험 ALICE 보험(어플리케이션)에서 잠깐 스쳐본 "덕밍아웃" 상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이 상품이 보수적인 금융업계에도 새로이 스며든 소비 트렌드였다는 점을 이번에 알아가고 배웠다는 점에서 매우 흡족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7>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오늘 제가 읽어본, <트렌드 코리아 2027>은 10여년 넘게 집필해오신 매년 신간 트렌들에 대해 집필해온 만큼 이책에서도 떠나보내는 2026년 병오년을 지나 새로운 신년이 2027년도 (정미년, 丁未年)에 어떠한 소비트렌드가 우리를 맞이해놓을지 집필해오신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신년인 2027년도 소비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이 책을 한번 읽어보셔 될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포스팅도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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