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옛날광고들~~

§ 민주 이야기

민주

공개여부
작성일: 2007.12.12

인터넷기사를 읽다가 옛날광고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광고자체도 생소하고 문구들이 재미있었다. 약간 촌스러운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 당시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광고였겠지??? 광고를 보면 그 시대에 중요시 했던것들을 알 수 있는것같다.

내가 어릴적만해도 다시다나, 초코파이등등..과자나 조미료같은 광고가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대부업광고나 아파트 광고와 이동통신사 광고가 대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내 어릴적 광고가 좋았다. 그때는 웬지 친근감있고 정감어린 부분이 많았는데 요즘 광고는 재미있고 참신함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끈끈한 정(?) 같은건 느껴지지않는다.^^

[사진출처: 인터뷰365]

뽀삐 화장지 광고다. 생년월일을 보니 뽀삐가 나보다 나이가 많다. 1974년 8월 20일날 태어났다니...올해나이가 33살 이다. 오홀~!! 성격도 나보다 좋군..ㅋㅋㅋ 이름은 뽀뽀가 아닌 뽀삐란다. 정말 재미있는 광고다.

[사진출처: 인터뷰365]

이건 정말 생소한 물건이다. 광고도 광고지만 이동식 연탄목욕탕이라니~!! 정말 생각이 기발한것같다. 요즘같은 시대에 이런걸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정말 광고를 보면 그시대에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가 눈에 보이는것같다. 이동식 목욕탕이라....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다!! Good~~~~~~~~~!!

[사진출처: 인터뷰365]

음...감기약의 광고치고는 어딘가 감기약과 안맞는듯한...감기들었는데 왜 옷을 홀딱!! 벗고있는지..-,.-;;ㅋㅋ 아무튼 도련님이 감기걸리셨을땐 딸기맛의 먹기좋은 코디시렆~!!

[사진출처: 인터뷰365]

요즘 우리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흔히 명품이라고 부르는 청바지가 있다면 80년대에는 바로 죠다쉬가 명품청바지였지 싶다. 우선 청바지가 요즘 유행하려고 하는듯한 배바지다. 그리고 시선을 유혹하는 독특한 맵시라고 광고문구가 적혀있다. 정말 시선을 유혹하긴 하는것같다. ㅋㅋㅋ 죠다쉬가 아직도 있을까??

[사진출처: 인터뷰365]

아마도 E.T영화속에서 달로가는 모습의 E.T가 매우 인상깊었나보다. 책상광고,신발광고,쵸코파이와 쵸코 쏘세지(과연 쵸코 쏘세지의 맛은 어떨까??사뭇 궁금해진다.ㅋ) 까지...몽땅 E.T가 나온다. 유명배우 못지않은 엄청난 인기상승세를 달리고 있었던 E.T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나도 E.T가 생소한데 요즘 애들은 E.T를 알고나 있으려나????

[사진출처: 인터뷰365]

광고는 정말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것같다. 이 광고가 나오던 시대가 춘궁기(보릿고개)가 있던 60~70년대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빈약한 아기들보다는 건강한 우량아를 원했던 엄마들의 마음을 반영한 광고라고 한다. 지금보면 어이없는 재미난 광고로 보여지지만 실상을 알고보면 참 슬픈 광고가 아닐 수 없다. 아무튼 요즘은 우량아 선발대회가 이쁜아기 선발대회로 바뀐것같다.;;

옛날광고를 보지못한 나로써는 정말 재미있는 광고들이었다. 이동식 연탄목욕탕이라니..요즘같으면 전혀 상상도할 수 없는 물건들이 과거엔 획기적인 물건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겠지...지금 내가 보고 있는 광고들을 몇십년이 지난후에 다시 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아무튼 옛날광고를 통해 과거로의 여행을 충분히 즐기는 신나는 시간이었다.^^

옛날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