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만화답게 엄청난 미소녀가 출연하고 여전히 주연엔 평범하고 우유부단하지만 인기는 만점인 남학생이다. MASAKAZU의 만화는 남,녀 주인공 캐릭터의 설정이 비스무리.. 작가가 우유부단한 사람일듯 싶다는게 내 개인적 생각이다. ^^; 제목인 I's는 주연급 캐릭터의 이름이 모두 'I'로 시작한다는데서 따왔다고 한다.(이치타카.이오리,이츠키,이즈미) 주인공 이치다카는 중학시절부터 같은 학교인 이오리를 짝사랑한다. 그러나 그것을 너무 의식해서인지 그녀앞에서는 왠지 삐딱한 행동을 하곤 한다. 물론 돌아서면 왜 그랬을까 후회를 하지만.. 그러면서 벌어지는 일화들,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들, 이찌다케 앞에 나타나는 새로운 미소녀 소꼽친구(?)이츠키와 학교 후배이즈미가 주인공의 이오리를 향한 일편단심에 평지풍파를 일으킨다.

많은 오해와 이해,정말 자신이 좋아하는건 누구인지 갈등하는 주인공등 전영소녀가 생각나게 하는 설정임에 분명하다. 정말 재미있고 감성을 자극하는 만화이지만 작가가 조금쯤은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 주었으면 하는것이 내 바램이다. 너무 똑같이 흘러가면 잼엄짜나? 여자 캐릭터의 엉덩이가 너무 툭 튀어나온 것도 불만이라면 불만이다. 전영소녀풍의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미소녀만화라면 빼놓지 않는사람 MASAKAZU KATSURA의 팬인 사람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만화다. 이전 만화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구관이 명관임을 확실히 느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