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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8.25
[eBook] 그날, 그곳에서
- 글쓴이
- 이경희 저
안전가옥
역시 SF 장르는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해미 다미 수아 휘 현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몰입해서 거북목이 되어가고 온몸에 소름돋고 정신차려보니 약간 울고있는거같고..
작가의 말에 나온 것처럼 결말을 아는 상태에서 다시 읽어도 새로운 관점이라서 재미있을 것 같다!
나에게도 과거로 되돌아가서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온다고 하면 갈까?
당장은 바꾸고 싶은 과거는 생각나지 않는다.
수아, 해미, 다미 모두 지하철을 타고 탈출하려는 장면에서 다른 아이의 아버지가 자기 아이를 태우겠다며 자매보고 내리라고 칼로 협박하는 장면에서 나는 그 아버지를 좀 안좋게 생각했는데 후에 수아가 하는 말처럼 열차에 탈 수 있는 정원은 정해져 있고 셋 중 한명이 더 타게 되었으니 열차에 타 있던 다른 한명은 죽을 운명이라는게 참 슬펐다. 나같아도.. 내가 그 아버지 서사를 읽었으면 자매와 수아를 안좋게 보았겠지
해운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인데 작가의 말처럼 나중에 해운대에 가면서 해미와 수아가 엇갈린 지점과 베이스캠프 등을 보러 갈 예정이다.
마지막에 휘화 현의 쿠키영상 같은 짧은 글도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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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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