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마지막권엔 악역마무리와 엔딩을 위해 일어났던 일의 매듭이 지어지는 권이에요.

네, 근데 악역 마무리가 넘 허술?하다고 해야할지 허무하다고 해야할지. 대신관이 엘로디의 영주민들의 목숨으로 힘을 모으려고 역병을 터트렸어요. 마리를 비롯해 아끼던 성의 사람들과 영지민들이 죽었어요. 그걸 보고 충격받은 카빌과 엘로디, 여차저차 신관을 죽였어요.

그러더니 1권에서 잠깐 보이고 말았던 게임시스템에 급 다시 나타나서 아이템 사용? ㅇㅋ사용~ 하더니 죽었던 영지민들이 다 살아나는 기적이 벌어졌..ㅋㅋㅋㅋ...

그리고 황제를 밀고 황태자가 돈으로ㅋㅋㅋㅋ 올라가구여. 라리사 불쌍하기도 한데 결국엔 죽구여. 정신병있으니 그냥 병원에서 치료받길 원했는데 뭔가 짜증나면서 안쓰럽기도 한 악역이였어요.

그리고 아기아기~ 하더니 마지막에 임신하고 쌍둥이 남매 낳고 끝이네요. 보통 로판에서는 한번에 처리하려구 하나 쌍둥이 남매가 많아요.

마지막에 허술한거 같았지만 깊게 생각않고 읽기 좋아요. 술술 읽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