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요, 재밌어. 아이가 좀 크니 좀더 사건사고가 많아지며 재밌어요. 고구마없고 악역이 뭔가를 하기 전에 여주가 잘 처리해서 사이다만 있어요. 그렇다고 지루하지 않아요. 너무 술술 풀리면 기운 빠지고 재미없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여기서 죽었다는 친딸이 나와 잠깐 사건이 휘몰아쳤지만, 역시나 사기꾼으로 알고 다시 여주를 부둥합니다. 그래도 잠깐 희망고문 당한 공작저들이 안쓰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