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과연 창의력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궁금하다. 창의력의 대가들의 삶을 엿보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대가들의 삶을 다룬 책들을 만나보기도 했지만 실직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진 못했다. 물론 그들의 책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 시킨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창의력 과연 어려운 것일까?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해줄 반가운 책 [크리에이티브란 무엇인가] 가 출간이 되었다. 책을 보니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의 졸업생들이 보여주는 창의적인 성과는 눈부시다. 그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바로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의 졸업생이라는 점일 것이다. 그들은 과연 어떻게 훈련을 받았기에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는지를 하나 하나  확인해 나갈수록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책이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들을 보면  미술관, 박물관을 자주 찿아서,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예술작품들을 많이 접하라고 한다. 많이 접하다 보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거라며 자주 찾으라고 한다. 아이들에게도 좋다고 하지만 예술작품들을 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면 박물관 안 예술작품들을 통해 어떻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대부분의 예술작품들을 처음에는 대단한 정보를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일반인인 사람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도움을 얻기란 쉽지가 않다. 이런 예술작품들을 통해 의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박물관의 소장된 물건들을 통해 놀라운 현대의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과 박물관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로 부터 예상치 못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 중 가중 중요한 것은 바로 비평이라고 한다. 이 비평은 예술과 디자인 실습에 핵심이라는 데, 비평을 통해 크리에이티브를 키울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그리고 자연이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 어떻게 영감을 주는지를 비롯해 크리에이티브가 무엇인지를 시원하게 알려준다.

 

창의력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비롯해 앞으로 그러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한번쯤 만나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