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1

수입이 많다고 해서 저절로 저축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수입이 적어도 저축액은 수입이 높은 사람보다 많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덜 쓰느냐다. 저축을 좌우하는 건 수입이 아니라 지출 통제다.

한 번에 10만 원을 쓰냐 만 원씩 열 번을 쓰나 똑같은 돈인데, 10만 원짜리를 구매하지 않으니 대게 스스로 돈을 많이 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심지어 매일 가계부까지 쓰는데도 자신이 어디에 돈을 많이 쓰고 어디에서 돈이 새는지 모른다. 그날의 지출을 기록하기는 하지만 가계부를 꾸미는 것을 좋아할 뿐, 귀찮기도 하고 얼마를 쓰는지 알고 싶지도 않아 정산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p30

가계부를 쓰는 목적, 지출 분석

부자들은 모두 가계부를 썼습니다.

돈을 모으려면 절약을 해야하고, 절약을 하려면 지출 분석이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래야 새는 돈을 막고 현명하게 절약할 수 있지요, 지출만 기록하고 분석도 정산도 하지 않는다면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우선 예산 세우기, 한 달 예산, 일주일 예산, 하루 예산을 정해 놓고 지출을 기록한 후 결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겁니다.

p35

절약

포기만 안 하면 절약은 습관이 되고 체질이 됩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자.

p70

부동산 투자의 기본

모든 투자의 원리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즉 시세차익이 있어야합니다. 부동산을 싸게 사는 방법은 급매나 경매로 나온 물건을 매입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또 현재 저평가되어 있거나 앞으로 가치가 상승할 물건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투자할 지역을 정했다면 구체적으로 물건을 찾아볼 차례. 주인이 집을 내놓은 이유, 같은 단지 매물 수, 전세 수, 매물상태, 잔금일 등 물어보면서 물건에대한 정보를 파악합니다.

종잣돈을 모으는 동안 꾸준히 공부를 해두면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p103

하루에 한 꼭지씩 경제 기사를 읽는 일.

처음엔 찬찬히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같은 기사를 두 번, 세 번씩 읽고 생소한 용어를 검색해가며 읽었다. 결코 재미있는 일은 아니였지만, 3주 쯤 되자 습관처럼 자연스러워졌다. 네이버에 나와있는 주가도 매일 확인했다.

하루에 서너 꼭지씩 읽다 보니 어느 순간 제목만 봐도 기사의 중요도가 짐작되고 내용이 한 번에 이해되는 경지에 다다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