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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아르테미스
글쓴이
앤디 위어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평균
별점8.8 (187)
차차러브

 

 

 

 

 

  [아르테미스]는 달 위에 세워진 도시 아르테미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소설의 화자이자 주인공은 6세에 이주한 후 쭉 아르테미스에서 살아온 20대 여자인 재즈 바샤라다. 소설에는 인류가 달에 만든 도시의 건축 구조, 사회 시스템, 의료나 방범 시스템, 입주민과 관광객 이야기, 산소 공급 및 전기 에너지 생산 방법 등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아르테미스라는 공간이 실재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 [마션]을 집필했던 작가 앤디 위어가 이번에는 이야기의 배경을 화성에서 달로 바꾸었다. 달의 중력,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 달 표면에 있는 모래와 바위 등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새롭고 흥미진진하다. 이 소설이 영화화가 확정되었다고 하는데 영상 속의 아르테미스의 모습이 어떨지도 궁금하다.
  재즈 바샤라는 굉장히 똑똑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활동적인 인물이다. 사랑하는 아버지와 관계가 소원해지고 짐꾼으로 일하며 근근이 살아간다. 하지만 늘 큰 돈을 벌고 싶다는 목표가 마음속에 있으며, 돈을 더 벌기 위해 시에서 불법으로 금지하는 품목들을 밀수하는 일도 한다. 그러다가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얻는데 이 또한 합법적이지 않은 범죄 의뢰다. 주인공이 무조건 정의롭고 도덕적이지 않지만, 자신만의 삶의 철학이 있다. 책 속에는 아버지와 관계가 소원해지게 된 이유, 지구에 사는 이메일 친구 켈빈, 한때 친했지만 사이가 틀어진 데일, 바샤라의 밀수 고객이자 큰 부자인 트론, 바샤라를 지구로 추방하기 위해 늘 감시하는 경찰관 루디, 괴짜 연구원 스보보다 등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지구에서는 사람 사이의 관계가 인종, 종교, 국적 등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텐데, 달의 도시 아르테미스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부분에 개의치 않는다. 그래서 이 도시가 더 자유롭고 특별하게 느껴진다.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와 상상력, 생생한 묘사로 책의 뒷부분이 궁금해서 순식간에 끝까지 다 읽었다. 흡입력이 강한 소설이다. 달의 도시 아르테미스의 이야기에 폭 빠져서 실컷 상상하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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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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