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어보는 김초엽 작가님의 책이었는데 상상력이 풍부한 책을 찾고 있던 나에게 안성맞춤이었던 책이다.
더스트가 가득해서 내성이 없는 사람들은 살 수 없는 지구가 현실이 된다면 정말 끔찍하지 않을까.
그 위험성을 알면서도 살기 위해 도피처를 찾아가는 자매가 용감하기도 하고 불투명한 미래임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기에 도피처도 찾고 더스트의 종식에도 기여를 하지 않았나 싶다.
지구 끝의 온실은 환경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해 보게 하지만 이 책의 인물들을 통해서도 많은 생각에 이르게 하는것 같다.
식물과 자연을 기반해서 이런 메시지를 남기는 상상력 풍부한 작가님이 참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