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렌버핏
  1. 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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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이후 그들의 삶도 그들과 연관된 자식들



또 그의 둘레에 있는 모든이들의 삶은 변화기를 겪었다.



그리고 나름 적응이란것을 하고 있다.



 



그런데 느닺없이 아빠는 재결합의사를 내비쳤다.



것도 엄마에게 직접전달한 것이 아닌 자식에게 간접적으로



 



스토리는 이렇다.



이혼이란것을 하고 혼자있는 나와 같이 있던 엄마가 



아빠는 아마도 다시 만세를 부르고 못이기는척 하면 다시 살아볼요령이었다.



그런데 내가 눈치없이 덜컥 월세방을 얻어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옛다 모르겠다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 이런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다.



이게 말이되는가? 본인들의 인생인데...



내가 거기서 방을 얻어주었다는 이유가 이혼을 장기전으로 만든 결정적 사유가 되었다는게....



나는 어안이 벙벙했다.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본적이 없는 사람들.....



늘 누군가 교통정리가 필요한 사람들......



그렇게 엄마아빠는 삶의 정리가 아직도 안되는 모양이다.



 



아무리 둘다 없이 살다 헤어졌다지만 나이들어서 이게 뭐하는 짓이간? 이라는 생각을 아마도 수없이 해보았을테고 주변에서 한사람씩 세상을 떠나는 사람을 볼때마다 옆에 아무도 없을때 허전함과 두려움이 아주 가깝게 느껴지기도 했을 것이다.



또한 허씨가문에서 아빠나름대로는 막자란 형들보다는 당신이 이정도면  몸건강하고 자식들 다 건강하고 잘자라주어서 감사한거다 라고 말해왔던차라 본인이 지켜온 삶의 근간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한순간 어색함이라는 탈을 쓰고 낯설어져버렸고 마지막으로 지켜냈던 자존심이라는걸 깨달은 모양이리라.



그래서 엄마를 매개로 한 자식들과의 오가는 대화가 탈선하듯 꼬여버렸고



서로 안부를 물어 전화한통하는 것조차도 어색해져 버린것이다.



아마 경제적인것도 있으리라.



이혼전에는 어째 경제적인부분이 아빠에게 부등호가 컷다면 



현재는 이혼후 어찌된영문인지 엄마가 더 부등호가 커져버린셈이 된 꼴이라 



늘 궁핍함에 허덕이는 모양새도 한턱했으리라.



이유야 어찌되었건 나는 그들의 삶에 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체적인 삶은 본인스스로 선택하여야 하는데



이들을 어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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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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