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리뷰

mr.Darcy
- 작성일
- 2017.12.1
빛 혹은 그림자
- 글쓴이
- 게일 레빈 외 16명
문학동네
에드워드 호퍼 미국 화가,화가의 이름을 정확히 안것도 이번이다. 나와 직접 관계가 없으면 이름을 정확히 안본다. 그래서 찾아보지 않았지만 아주 현대 미국적인 화가같다.추상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책 삽화 처럼 사진 처럼 한 장면을 그렸다.
책 제목을 보고 나서 보니 그림들이 빛과 어둠이 선명하다. 아주 유명한 화가 그림들, 사진 같은 장면이라서 어느 작가가 현재 미국 유명 작가들에게 그림에 맞춰서 단편 이야기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책이 나왔다.
우선 결론적으로 내 느낌과 이야기들이 아주 다르다. 나는 이야기를 만들어낼줄 몰라서 어느 장면 같다라고 말할수 밖에 없다.....
내용은 그로데스크하고 때론 잔혹하고 현대 대도시 익명성에 매몰되고 소외되고 사라지는 개개인이다.
그들의 삶 무게, 익명성, 블랙홀 같이 거대한 곳에 빨려들어 없어지는 하나의 점 같은 인생,
예전에 내가 아는 인생은 가족과 있는 인생이었다. 가족이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 21세기 한국도 그리 되었다. 미국은 오래전 부터 그래왔다.
대개의 이야기가 재밌지않고 단 하나 재밌는 이야기는 밤의 창문 × 조너선 샌틀로퍼 이 이야기는 그래도 가장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범죄 드라마같다.
미국 영화를 좋아하기에 호퍼의 그림이 대도시 범죄 필름 느와르 한 장면 같다. 왼쪽 그림을 동기로 한 이야기가 제일 괜찮았다. 로맨틱하면서 서스펜스 복수극
책 표지가 아래 그림
어쩌다 이 그림만 이야기를 못 붙였다고한다. 독자 몫이라면 이야기를 만들 재주는 없고 그저어떤 장면 같은지 말하면 여자가 꼭 영국 배우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같다. 키도 골격도 아주 크다. 아마 책의 유명 작가들은 이 그림 가지고 고독한 또 그로데스크 하게 개인 이야기를 풀었겠지만 나는 창에서 밖에 노는 아이들이 개와 함께,자신의 아이들을 보는 엄마 모습으로 본다. 광고에서 봐온 그림의 영향 같다.혹은 밖에 누가 오는 혹은 가는 것을 보고 있다든지,나는 그냥 바깥 풍경을 본다가 같은데 고독하거나 소외되고 잔혹한 장면은 안좋다.
케이프 코드의 아침 Cape Cod Morning, 에드워드 호퍼 Edward Hopper, 1950년, 캔버스에 유채
이 그림은 책에 없지만 마음에든다.
에드워드 호퍼의 회화 ‘중국식당’
Edward Hopper - Monhegan Houses, Maine, 1916
호퍼가 도시의 고독만 그린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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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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