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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
- 작성일
- 2023.6.7
쓰려고 읽습니다
- 글쓴이
- 이정훈 저
책과강연
<쓰려고 읽습니다.>
이 책은 프롤로그에 작가가 정확히 언급했듯,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 방법론이자 독서법에 쓰기를 끌고 와 책을 일방적 수용이 아닌 저자와 양방향 소통하며 책에 묶이지 않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다소, 책을 읽는 내내 혼나는 느낌(?)을 떨치기는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작가가 진심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쓴 책이기에
목적이 있는 독서에 있어 이런 방식도 착용할 만하네 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흩뿌려져 있다.
시대가 변해 책만이 지식을 전달하는 매체가 아니다. 그러니 책의 저변에 깔린 권위에 속으며 다독을 권하는 세상에서 한권이라는 단단한 삶의 토대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p.48
읽지도 않을 책을 기분에 이끌려서 사면 유흥입니다.(…) 책을 쇼핑한다는 게 잘못이라는 말이 아닙니다.(…)기분 내키는 대로 책들 사 모으다보면 어느새 거대한 벽이 되어버린 책들이 ‘읽는 기쁨’을 막아섭니다. 읽어도 읽어도 성취감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p.61
책, 자랑하지 말자. 1천 권을 읽든, 1만 권을 읽든 책 탑 쌓기가 당신의 지식 수준을 결정하는 절댓값은 아닙니다. 적용과 반성 없이 안으로만 지식을 쌓다 보면 자칫 오만과 편견의 수렁에 빠지기 십상입니다.(…)다독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독만 하고 결과는 내지 않는 사람들’ ‘불안을 부추겨 다독을 권하는 잘난 사람들’이 당신의 적입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길은 당신 생각 속에 있습니다.
저자는 독서법에 빠지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잘 읽기만이 아니라 쓰기를 강조한다. ‘읽기’와 ‘쓰기’는 한 몸이니 책을 통한 삶의 변화를 원하다면 쓰기를 통한 독서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p.80
쓰기와 읽기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읽기는 생각 받아들이기, 쓰기는 생각 뱉어내기입니다.
p83
목적 없는 책 읽기를 멈추고 이제부터 쓰기를 위한 읽기로 독서의 방식을 새롭게 정하는 겁니다. 무조건 ‘쓰기’가 먼저입니다. 쓰기가 전제되면 써야 할 목적을 정하기 전까지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잠재우는 것부터가 변화의 시작입니다.
p.137
목적이 분명한 독서를 하고, 쓰기를 통해 문제를 구체화하고, 그 결과를 책으로 정리하라고 강조하는 것은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얻는 방식에 익숙해질 때 당신이 그토록 바라는 구체적인 변화성장을 압축적으로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쓰기 위한 팁들 또한 섭섭하지 않게 책에 꼼꼼히 기록해 두었다.
p.208
감정이 생기면 사람은 표현하고 싶어집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고치고 또 고친 한밤의 문장은 은유로 가득합니다.(…)연인을 대하듯 세상을 바라보면 당신의 눈에 들어온 사랑스러운 그것은 모두 은유가 됩니다.
p.213
글감은 재능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생각의 방향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나’를 인식하는 방향이 늘 한 방향이니 보이는 풍경이 전부라고 착각할 수 밖에요. 글감의 출발은 나와 나의 문제, 나와 세상의 문제, 나와 너로 이어지는 우리들의 문제 안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내내 콘텐츠 기획 일을 미친듯이 해낼 때가 생각났다.
어쩔 때는 하루만에도 주제에 맞는 교육기획 안을 내보여야 할 때도 있었고,
어떨 때는 다른 이가 어정쩡하게 잡아 놓은 기획을 기획자 기분이 나쁘지 않게 고쳐야할 때도 있었다.
이 때마다, 나도 모르게 저자가 말한 쓰기를 위한 독서법을 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당신이 무엇가를 만들고 싶다면, 창조해 내고 싶다면, 혹은 기획을 해야 한다면 그 방법을 알려주는 상당히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chae_seongmo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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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롤로그에 작가가 정확히 언급했듯,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 방법론이자 독서법에 쓰기를 끌고 와 책을 일방적 수용이 아닌 저자와 양방향 소통하며 책에 묶이지 않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다소, 책을 읽는 내내 혼나는 느낌(?)을 떨치기는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작가가 진심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쓴 책이기에
목적이 있는 독서에 있어 이런 방식도 착용할 만하네 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흩뿌려져 있다.
시대가 변해 책만이 지식을 전달하는 매체가 아니다. 그러니 책의 저변에 깔린 권위에 속으며 다독을 권하는 세상에서 한권이라는 단단한 삶의 토대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p.48
읽지도 않을 책을 기분에 이끌려서 사면 유흥입니다.(…) 책을 쇼핑한다는 게 잘못이라는 말이 아닙니다.(…)기분 내키는 대로 책들 사 모으다보면 어느새 거대한 벽이 되어버린 책들이 ‘읽는 기쁨’을 막아섭니다. 읽어도 읽어도 성취감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p.61
책, 자랑하지 말자. 1천 권을 읽든, 1만 권을 읽든 책 탑 쌓기가 당신의 지식 수준을 결정하는 절댓값은 아닙니다. 적용과 반성 없이 안으로만 지식을 쌓다 보면 자칫 오만과 편견의 수렁에 빠지기 십상입니다.(…)다독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독만 하고 결과는 내지 않는 사람들’ ‘불안을 부추겨 다독을 권하는 잘난 사람들’이 당신의 적입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길은 당신 생각 속에 있습니다.
저자는 독서법에 빠지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잘 읽기만이 아니라 쓰기를 강조한다. ‘읽기’와 ‘쓰기’는 한 몸이니 책을 통한 삶의 변화를 원하다면 쓰기를 통한 독서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p.80
쓰기와 읽기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읽기는 생각 받아들이기, 쓰기는 생각 뱉어내기입니다.
p83
목적 없는 책 읽기를 멈추고 이제부터 쓰기를 위한 읽기로 독서의 방식을 새롭게 정하는 겁니다. 무조건 ‘쓰기’가 먼저입니다. 쓰기가 전제되면 써야 할 목적을 정하기 전까지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잠재우는 것부터가 변화의 시작입니다.
p.137
목적이 분명한 독서를 하고, 쓰기를 통해 문제를 구체화하고, 그 결과를 책으로 정리하라고 강조하는 것은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얻는 방식에 익숙해질 때 당신이 그토록 바라는 구체적인 변화성장을 압축적으로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쓰기 위한 팁들 또한 섭섭하지 않게 책에 꼼꼼히 기록해 두었다.
p.208
감정이 생기면 사람은 표현하고 싶어집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고치고 또 고친 한밤의 문장은 은유로 가득합니다.(…)연인을 대하듯 세상을 바라보면 당신의 눈에 들어온 사랑스러운 그것은 모두 은유가 됩니다.
p.213
글감은 재능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생각의 방향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나’를 인식하는 방향이 늘 한 방향이니 보이는 풍경이 전부라고 착각할 수 밖에요. 글감의 출발은 나와 나의 문제, 나와 세상의 문제, 나와 너로 이어지는 우리들의 문제 안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내내 콘텐츠 기획 일을 미친듯이 해낼 때가 생각났다.
어쩔 때는 하루만에도 주제에 맞는 교육기획 안을 내보여야 할 때도 있었고,
어떨 때는 다른 이가 어정쩡하게 잡아 놓은 기획을 기획자 기분이 나쁘지 않게 고쳐야할 때도 있었다.
이 때마다, 나도 모르게 저자가 말한 쓰기를 위한 독서법을 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당신이 무엇가를 만들고 싶다면, 창조해 내고 싶다면, 혹은 기획을 해야 한다면 그 방법을 알려주는 상당히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chae_seongmo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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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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