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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지사랑
- 작성일
- 2010.10.3
그리스 신화 속 7 여신이 알려주는 나의 미래
- 글쓴이
- 김대웅 저
아이엠북
그리스 신화를 읽어본 사람들은 그 신화에 나오는 여신들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도 세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7명의 여신이 있나보다.
하나하나 이름을 들으면 모두 알겠는데 막상 여신이 몇명이냐고 하니까 난감했다는 ㅋ
그 일곱여신은 결혼의 여신이자 만인의 어머니인 헤라, 지혜의 여신 아테나,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 사랑과 미의여신 아프로디테, 화로의 여신 헤스티아,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지하의 여신 페르세포네이다.
이 책은 그리스로마신화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그리스로마신화를 한번쯤 읽어보셔서 대충의 여신들의 성격을 파악하신 후에 읽으시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일곱여신들의 성향을 알고 있으면 이럴때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더 이해가 빠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곱여신들을 설명해주고 나는 어떤 성향의 여신들과 맞는지에 대한 테스트도 가능하게 해준다.
후반부에 테스트 질문들이 있는데 이 질문을 답하면 나의 성향을 알 수 있는 방식이다.
나는 몇 여신들의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복합성향인 것 같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가장 많이 닮았으면 좋았을것을..
내 생각에 나는 데미테르를 가장 많이 닮지않았나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떤 여신과 가장 많이 닮았는지 찾아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사실 신화를 보면 너무 남성중심적으로 해석된 면모가 있다.
전쟁은 남성 중심으로 흘러가고 여신들은 단지 악세서리의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이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당당히 여성만을 Focus해서 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보기에도 추천해주고 싶고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읽어보았으면 하고 바란다.
여기 나오는 여신들은 7명 모두 신이지만 완벽한 것 같지는 않다.
어떤 여신은 이런 이유로, 다른 여신은 저런이유로 서로의 약함을 가지고 있고 모자란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신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 또 다른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도 약하고 보잘것 없는 인간이지만 좀 더 노력하면 여신까지는 아니라도 여신 비슷한 무엇인가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여성들도 더 강한 제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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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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