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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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 黑山
글쓴이
김훈 저
학고재
평균
별점8.7 (114)
910909

피흘리며 나아간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괴로워하며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픈걸까. 사실 조선시대 백성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가에대한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고 대부분 궁궐 로맨스 이런 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흑산에서 조선땅에 백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힘들고 그리고 얼마나 힘이들었으면 죽는 줄 알면서도 천주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잃지 않았을까. 그리고 배교한 자들의 죄책감과 밀고를 당한자들의 아픔이 얼마나 절절한지  느낄수있었다. 흑산을 읽고 아,,,이런것이 바로 소설의 힘이구나. 내가 보지 못하는 세상을 알려주고 그것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것. 진짜 생각해보니까 한번도 노비의 삶을 알지 못했다. 드라마에서는 그런대로 살아가는 것 같았는데 실상 인간대접은 커녕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고 앞만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손을 잡고 옆도 둘러보고 같이 살아가자.라는 마음가짐.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소재, 고통받는 민중의 삶을 많이 내주었으면 좋겠다.  가끔 나살길만 바라보고 주위의 아픔을 잊는  경우가 종종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흑산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인것 같다. 과거이어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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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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