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몰라
- 작성일
- 2009.2.13
빨간 귀 토끼
- 글쓴이
- 에르나 쿠익 글,그림/김라합 역
미래아이(미래M&B)
제목과 표지의 느낌부터 다른 책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받았답니다.
빨간 귀토끼라,, 분명히 표지의 토끼는 흰귀를 가진 토끼인데 말이지요
마치 우리 아이들처럼 방에 엎드려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 참 익숙해보였답니다
표지의 그림이 조금은 거칠지만 따뜻한 색을 주로 사용함으로써 대담성이 엿보이는 느낌이었어요.
앞의 간지부분을 보니 주인공 토끼인 바스티안이 잠옷을 입고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이구요,,노랑, 붉은색 등 따듯한 느낌의 색을 주로 쓰고 있고 뒷 간지부분을 보니 바스티안이 잠자리에 든 모습을 푸른 색의 차가운 색을 주로 사용하여 두 간지부분의 대조되는 느낌을 잘 느낄수 있었답니다. 간지부분까지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 꼼꼼히 넣고 있는 부분을 볼수 있습니다.
바스티안이 아침에 일어나서 여러가지 자신의 방식대로 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학이 되기전엔 이것 저것 계획을 세웠다가 막상 방학이 되면 할일 없이 빈둥거리는 모습은 마치 우리 어릴떄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러다 갑자기 떠오른 생각으로 이것저것 자신만의 방식으로 노는 모습이 나와요.
그 모습은 마치 하루종일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울 아이들 모습과 흡사해서 정말 비슷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울 아이들도 하루종일 집안의 여러물건들을 가지고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자신들의 방식대로 재미있는 놀잇감을 만들어서 가지고 놀고 있거든요,,
그러다가 빨간 귀토끼까지 생각이 미치게 되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귀 모자를 만들어 주는 모습, 그리고 그 귀모자를 좋아하는 친구들 모습에서 작은 발상의 전환이 주변사람까지 이렇게 즐겁게 할수 있구나 하는것을 깨달을수 있었답니다.
이 책을 접하고 울 아이들도 귀토끼 모자 만들어 달라고 난리가 났어요,,
토끼귀처럼 크지 않아서 이런 모양이 안나온다고 이야기 해줘어도 말이지요,,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