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입은 늑대 시리즈 5권 팬티 대신 바지 입다! 가

새롭게 나와서 읽어봤어요.

팬티입은 늑대는 프랑싀의 만화작가 시나리오 작가

윌프리드 루파노가 이야기를 짓고,

프랑스 화가 마야나 이토이즈가 그림을 그린 책입니다.



팬티 입은 늑대 울프의 트레이드마크 빨간 줄무늬 팬티가 갑자기 유행이 되면서

숲속동물들이 너도 나도 모두 울프팬티를 입게 됩니다.

울프는 이 광경을 당황해하지만

숲속 동물들은 이상할게 없다는..

오히려 울프팬티 알을 입고 있지 않으면 이상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울프팬티ⓡ가 오랜 전통이 있는 팬티라는

여우의 말은 더욱 어처구니가 없어요.?

?




늑대가 봤을때는 모두 똑같이 생긴 팬티로만 보이는데 말이죠.

팬티를 떠준 올빼미 할머니를 찾아가지만

할머니는 휴가중이고,

결국 늑대는 화가 나서 팬티를 버리게 된답니다.


홧김에 팬티를 버렸지만...

추위를 도저히 참기 힘들어지면서 신경이 곤두서게 된답니다.


결국 아쉬운대로 허수아비의 바지라도 입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팬티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려 현자를 찾아 산으로 가게되요.


남들이 입던 안입던 늑대는 팬티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결국 누가 팬티를 입던 안입던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걸 깨닫게 됩니답니다.

유행에 뒤쳐지면서 나 혼자 뒤쳐지는건 아닐까 하는 조마심을 내는 지금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어요.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늑대의 모습을 보며 나 자신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겠죠.

결말까지 너무 재밌던 팬티입은늑대 5 팬티 대신 바지를 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