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에서는 1권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내용으로 꽉찬 사건이 전개됩니다. 인생소설로 꼽을 만큼 좋았습니다. 등장인물 누구하나 가슴아프지 않은 사연을 갖지 않는 사람이 없고 안타까워서 이해하게 되고 읽는 내내 가슴이 더욱 절절해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 차갑고 냉정하지만 여주 한정 한없이 따뜻한 어른 남주 뇌섹남이 취향이신 분들 강력 추천합니다. 배경이 되는 식물원, 연구 관련 내용이 굉장히 전문적이라 사실감을 더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