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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 작성일
- 2023.9.24
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 글쓴이
- 박영 저
은행나무
강력반 형사 연우는 새해 첫날, 부사수 상혁과 함께
선양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 긴급 파견된다.
에덴 종합병원 차요한 원장이 연명치료 중단을
몇시간 앞두고 잔혹하게 살해당했는데..
병원 사람들은 무언가 숨기는 듯 하다..
이 사건 뭔가 심상치 않다!
변호사 도진은 선양 경찰서에 체포된 용의자의
변호를 맡으라는 의문의 쪽지를 받고 선양으로 향한다.
변호를 맡지 않으면 15년 전 그날의 진실을
낱낱이 밝히겠다는 협박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진은 선양 경찰서에 도착해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바로 자신의 아버지
'차요한'이라는 사실!
15년 전, 선양엔 한 무리의 친구들이 있었다.
차요한 병원장의 아들 도진을 중심으로
민재, 서현, 이한, 윤석 이렇게 다섯이 늘 뭉쳐 다녔는데,
그들은 낙원 농장의 오두막을 아지트로 삼아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친구들은 에덴 종합병원의 수상한 소문을 듣고
확인을 해보기로 하는데..
15년 전 선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이 소설이 재밌다는 리뷰를 많이 봐서 기대를 하고
첫장을 넘겼는데.. 역시.. 프롤로그부터 강렬하네요.
결국 다 읽고 새벽에 잠들었어요^^;;
사실 책을 읽기 전부터 작가님이 장문의 손편지와
간식들을 보내주셔서 감동 받았었는데..
책을 읽고 두배로 감동 받았네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존에 유리한 선택을 한다.
반성보다는 자기 합리화를, 고통보다는 안락과
포만감을 추구한다. 자신도 인간이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뇌는 그때의 기억을 삼켰다.
구태여 그 기억을 끄집어내려 노력하지 않았다.
오히려 언제까지나 도피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러나 이제 그럴 수 없게 된 것이다. (p.66~67)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민재는 곧 얼마나
큰 위기가 닥칠지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막연하게 이번에도 넘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잠에서 깨어나면 기억도 나지 않는 악몽처럼 지나갈 거라고.
이제껏 패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모든 것을 극복해왔으니까.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민재는 굳게 믿고 있었다. (p.208)
♧악은 끝없이 악을 낳고 있다. 돌고 도는 순환선처럼.
그런 이상 연우의 일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 (p.348)
형사 연우와 변호사 도진,
그리고 15년 전의 사건들이 교차로 그려지는데요.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 때 짜릿했어요!
후반부로 가면서 저는 범인을 예상했는데요..
추리가 맞으면 코난이 된 마냥 기쁘더라구요 ㅎㅎ
프롤로그에서 누군가 살인을 하며 새로운 시작이라고 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떤 의미인지 알게됐어요.
스.미.공 매니아로서 강력 추천합니당♡
저는 도진과 범인이 만났을 때 장면을 기대했어요.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궁금했거든요..
이건 독자의 상상에 맡겨야겠죠?
지도를 펴면 강원도 선양이 어딘가에 있을것만 같아요 :)
작가님이 만든 '선양'에 잘 다녀왔습니다☆
선양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 긴급 파견된다.
에덴 종합병원 차요한 원장이 연명치료 중단을
몇시간 앞두고 잔혹하게 살해당했는데..
병원 사람들은 무언가 숨기는 듯 하다..
이 사건 뭔가 심상치 않다!
변호사 도진은 선양 경찰서에 체포된 용의자의
변호를 맡으라는 의문의 쪽지를 받고 선양으로 향한다.
변호를 맡지 않으면 15년 전 그날의 진실을
낱낱이 밝히겠다는 협박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진은 선양 경찰서에 도착해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바로 자신의 아버지
'차요한'이라는 사실!
15년 전, 선양엔 한 무리의 친구들이 있었다.
차요한 병원장의 아들 도진을 중심으로
민재, 서현, 이한, 윤석 이렇게 다섯이 늘 뭉쳐 다녔는데,
그들은 낙원 농장의 오두막을 아지트로 삼아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친구들은 에덴 종합병원의 수상한 소문을 듣고
확인을 해보기로 하는데..
15년 전 선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이 소설이 재밌다는 리뷰를 많이 봐서 기대를 하고
첫장을 넘겼는데.. 역시.. 프롤로그부터 강렬하네요.
결국 다 읽고 새벽에 잠들었어요^^;;
사실 책을 읽기 전부터 작가님이 장문의 손편지와
간식들을 보내주셔서 감동 받았었는데..
책을 읽고 두배로 감동 받았네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존에 유리한 선택을 한다.
반성보다는 자기 합리화를, 고통보다는 안락과
포만감을 추구한다. 자신도 인간이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뇌는 그때의 기억을 삼켰다.
구태여 그 기억을 끄집어내려 노력하지 않았다.
오히려 언제까지나 도피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러나 이제 그럴 수 없게 된 것이다. (p.66~67)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민재는 곧 얼마나
큰 위기가 닥칠지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막연하게 이번에도 넘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잠에서 깨어나면 기억도 나지 않는 악몽처럼 지나갈 거라고.
이제껏 패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모든 것을 극복해왔으니까.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민재는 굳게 믿고 있었다. (p.208)
♧악은 끝없이 악을 낳고 있다. 돌고 도는 순환선처럼.
그런 이상 연우의 일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 (p.348)
형사 연우와 변호사 도진,
그리고 15년 전의 사건들이 교차로 그려지는데요.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 때 짜릿했어요!
후반부로 가면서 저는 범인을 예상했는데요..
추리가 맞으면 코난이 된 마냥 기쁘더라구요 ㅎㅎ
프롤로그에서 누군가 살인을 하며 새로운 시작이라고 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떤 의미인지 알게됐어요.
스.미.공 매니아로서 강력 추천합니당♡
저는 도진과 범인이 만났을 때 장면을 기대했어요.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궁금했거든요..
이건 독자의 상상에 맡겨야겠죠?
지도를 펴면 강원도 선양이 어딘가에 있을것만 같아요 :)
작가님이 만든 '선양'에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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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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