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해서 각종 게임 가이드북을 샀다.

색깔만 틀리고 표지가 같은 8.28패치 버전을 가지고 있는데 추가된 것은 별로 없어서 사지는 않았다.
(그 이후에 새로운 가이드북이 나오지는 않았다.)

2009년인가? 그때 특별부록을 준다고 해서 도박을 할겸 용마제일검 될까 샀는데 왠 시약 ㅋ
바로 한 1시간 게임을 했나? 그리고 바로 접었고

2년후 책들을 정리하는데 발견됐다.

연 주작 서버에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자칭 바람의 나라 고수여서 멘토가 된다는 인간은 사라지고
총 5시간도 안되는  플레이를 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할 게임은 많고 한 게임은 별로 없으니
이번엔 제대로 10시간 투자해서 게임의 참 맛을 조금이라도 보아야겠다.

게임 가이드 북에 의존해도 헷갈린다.
지형을 익히는 것부터 스킬까지 귀찮지만 한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