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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10.31
◎ 화장품 유해성분, 화장품 독성성분, 화장품 독성화학물질
화장품... 아름다움을 위한 화장품...
그러나 바로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코스메틱 제품(보습제, 샴푸 등)에는 잠재적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해로운 화학물질들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먹거리에 들어있는 유해 성분들에는 신경을 많이 쓰지만, 코스메틱 제품들에 들어 있는 유해 성분들에는 그냥 무시하거나 지나쳐 버리곤 합니다. 그러나 피부를 통해 흡수, 축적되는 유해 성분들 역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직업안전연구소가 화장품과 샴푸에 함유된 독성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미연방의회에서 발표한 보고서” 에 따르면 각종 화장품에는 800여종이 넘는 맹독성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으며, 이런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심각한 사례로 암이나 탈모증, 기억력 상실, 잔주름 증가, 신경기능 저하, 조기 유산, 만성 피로, 백혈병 등을 유발시킬 잠재적 위험성이 있다는 사실을 연구 보고한 바가 있습니다.
이러한 독성화학물질은 피부를 통하여 매우 쉽고 빠르게 흡수되어 인체의 지방, 장기조직에 축적되면서 가장 먼저 인체 세포막을 퇴화, 노화시키며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특히 성인보다 어린 아이들이 더 빠르고 많이 흡수하여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무시하고 그냥 지나쳐 왔지만, 이러한 화학 성분들이 우리 건강에 끼치는 영ㅇ향은 참 심각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시장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샴푸나 세정제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화학성분 가운데, 거품이 잘 일게하고 때를 잘 빠지게 하는 기능을 지닌 계면 활성제인 SLS (Sodium Lauryl Surfate)와 SLES (Sodium Laureth Sulfate)는 다른 화학 물질과 쉽게 반응하고 결합하여 잠재성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 으로 전이되어 인체에 심각한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코스메틱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화학 성분들중 주의해야할 성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계면 활성제 SLS (Sodium Lauryl Sulfate), SLES (Sodium Laureth Sulfate) etc
저렴한 계면활성제, 세정제로 사용되는 화학 물질로 “Sulfate”(황산염 - 음이온 계면 활성제) 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SLS (Sodium Lauryl Sulfate), SLES (Sodium Laureth Sulfate) 입니다. 이 성분들은 자동차 세척제, 차고 바닥 크리너, 엔진 그리스 세척제 등에 흔히 들어 있습니다.
SLS (Sodium Lauryl Sulfate)와 SLES (Sodium Laureth Sulfate) 는 시중에 유통되는 화장품, 치약, 헤어 컨디셔너 그리고 약 90% 이상의 샴푸, 거품세제의 주요 성분으로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모든 코스메틱 제품에 들어가는 화학성분 가운데 가장 위험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물질이 샴푸와 각종 클렌징(세정) 제품, 치약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인체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위협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듬 제거 샴푸 등의 기능성 샴푸의 경우에는 보다 더 강한(해로운)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학 합성 계면 활성제의 위험이 대두되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계면활성제는 변함이 없으면서 소량의 허브 추출물을 첨가 후 식물성 제품으로 광고하는 것은 큰 문제중 하나입니다. 흔히 코코넛 추출 계면활성제라고 강조하면서 SLS 등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화학 합성 계면 활성제는 두피 문제들(비듬, 건성화, 민감화, 탈모 등), 눈의 염증, 피부 발진, 알레르기 등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거의 매일 샴푸나 바디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석유 화학계 계면활성제를 소량만 사용한다고 해도 그 피해는 심각할 수 있으며, 피부에 소량을 사용하므로 그 해를 느끼지 못하는 사이 피부는 점점 건성화 되고 민감화 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SLS 및 SLES는 다른 화학 물질과 쉽게 반응. 결합하여 잠재성 발암 물질인 니트로사민으로 전이되며, 음식물로 섭취하는 양보다 높은 수준의 질산염이 피부를 통하여 흡수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SLS와 SLES는 미국 대학 독성학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피부를 통해 쉽게 체내에 침투하여 심장, 간, 폐, 뇌 등에 일정 수준을 유지하며 5 일 정도 머문다고 합니다.
많은 소비자 보호 단체, 환경단체에서는 오늘날 석유화학계 계면활성제(Sulfate)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신체 신경기능 장애 및 면역력 저하로 인한 아토피, 천식, 비염을 유발하는 환경 호르몬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Sulfates”(황산염)은 일반적으로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통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좀더 정확히 표현하면 Alkyl Sulfates(알킬 황산염) 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황산염은 강력한 세정작용과 저 비용 효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제조사들에 의해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Sodium Lauryl Sulfate(SLS)는 피부 자극 TEST의 “기준”으로 사용될 정도로 과다 혹은 다수 사용시 피부 자극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과 유사한 ALS(Ammonium Lauryl Sulfate)는 SLS Free 샴푸에 사용되고 있지만 이 역시 SLS와 같이 피부에 매우 자극적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음이온 계면 활성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Sodium Lauryl Sulfate (SLS) · Sodium Laureth Sulfate (SLES) · Ammonium Lauryl Sulfate (ALS) · Ammonium Laureth Sulfate (ALES) · Sodium Methyl Cocoyl Taurate · Sodium Lauroyl Sarcosinate · Sodium Cocoyl Sarcosinate · Potassium Coco Hydrolysed Collagen · TEA (Triethanolamine) Lauryl Sulfate · TEA (Triethanolamine) Laureth Sulfate · Lauryl or Cocoyl Sarcosine · Disodium Oleamide Sulfosuccinate · Disodium Laureth Sulfosuccinate · Disodium Dioctyl Sulfosuccinate etc
2. DEA (diethanolamine), MEA (monoethanolamine), & TEA (triethanolamine)
일반적으로 pH 조절제, 유화제, 퍼밍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산(acid)을 스테아르산염(stearate)으로 전환시키기 위하여 여러 지방산들과 함께 사용됩니다. 세정제(cleanser)의 기본 성분으로 버블바스, 바디워시, 샴푸, 페이셜 클렌저, 비누 등 대부분의 퍼스널 케어 용품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보통 TEA Laureth Sulfate... Cocoamide DEA... Lauramide DEA... 으로 다른 화학 성분과 함께 결합해서 성분 표시됩니다. 알레르기, 눈의 충혈, 가려움증, 모발 건조, 피부 건조 등을 유발하며, 환경호르몬(내분비 교란) 물질이면서, 질산염(Nitrates), 니트로사민(Nitrosamines)을 생성하는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메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 에틸파라벤 (Methylparaben, Propylparaben, Butylparaben, Ethylparaben ...) 등 파라벤 계열 방부제
파라벤류의 방부제는 대표적인 화학 방부제로 알레르기와 가려움증의 원인이 됩니다.
독성이 있다고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이미다졸리디닐 유레아 (Imidazolidinyl Urea) & 디아졸리디닐 유레아 (Diazolidinyl Urea) : 방부제
방부제로 흔히 쓰이며, 미국 피부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이 화학 방부제들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Germall II 그리고 Germall 115 로 알려져 있으며, 자체적으로는 방부 기능이 약해서 반드시 다른 방부, 보존제와 혼합 사용하며, 특히 Germall 115 는 상온 10°C의 낮은 온도에서도 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합니다.
5. 페녹시에타놀 (Phenoxyethanol) : 방부제
파라벤류의 방부제보다는 독성이 적지만 역시 유해 물질인 화학 방부제입니다.
6. 디메치콘, 디메치콘코폴리올, 사이클로메디콘, 아모디메치콘 ... (Dimethicone, Dimethicone Copolyol, Cyclomethicone, Amodimethicone ...) : 실리콘
주로 ...cone 으로 성분 명칭이 끝나며, 위 성분들은 실리콘 합성 물질로서 피부, 모발 코팅을 해서, 마치 플라스틱 랩으로 감싼 것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숨쉴 수가 없게 되며, 땀 분비를 지연 시키고 피부 트러블을 유발합니다. 몇몇 합성 실리콘은 암을 유발, 촉진 시키며 간과 림프관에 축적되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칩니다.
7. 미네랄 오일 (Mineral Oil), Liquidum Paraffinum, Paraffin Oil, Paraffin Wax, Petrolatum
미네랄 오일은 흔히 베이비 오일 등에 사용되며, 마치 플라스틱 랩처럼 피부를 코팅하는 역할을 합니다. 플라스틱 코팅 효과는 피부 호흡과 영양과 수분 흡수를 차단하여 피부의 자가 면역성을 저하시키며, 피부의 독소 배출능력을 방해하여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을 유발시키며, 또한 정상적인 피부기능과 세포발육을 방해하여 피부의 조기노화를 촉진합니다.
Mineral oil · Liquid paraffinum . Paraffin oil · Paraffin wax · Petrolatum 등이 있습니다.
젤 형태의 미네랄 오일인 페트롤레이텀(Petrolatum) 같은 경우에도 저가인 이유로 많이 사용하는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촉진시키며, 우리 몸의 자연 보습 메카니즘을 방해하고 피부를 트고 건조하게 만듭니다.
8. 이소프로필 알코올 (Isopropyl Alcohol)
용해제나 변성제(물질이 가지는 자연성질을 다른 형태로 바꾸는 독성물질)로 흔히 사용되는 이소프로필 알코올은 헤어 칼라, 린스, 바디 스크럽, 핸드 로션, 에프터 쉐이브 로션, 향수 등 여러 화장품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부동액이나 니스 용해제로도 사용됩니다. 미국 소비자 화장품 성분집에 따르면 이 물질을 섭취하거나 증기를 흡입하면 두통, 홍조, 어지러움, 정신쇠약, 메스꺼움, 구토, 혼수상태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9. 프로필렌 글리콜 (PG: Propylene Glycol)
계면 활성제, 수분 에이전트나 용해제로 사용되며 부동액의 주요 성분이기도 합니다.
이상적으로는 곡식을 발효하여 얻어지는 에틸 알코올과 식물성 글리세린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자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습윤제로 사용하기 위해 합성석유화학 물질을 사용하며 알러지, 두드러기, 습진의 원인이 됩니다. 라벨 성분 표시에 PEG (polyethylene glycol) 나 PPG (polypropylene glycol) 등과 함께 표기됩니다. 프로필렌 글리콜은 메이크업 제품, 헤어케어 제품, 로션, 애프터쉐이브, 방취제, 치약 그리고 구강 청정제의 구성분으로 널리 사용되며, 뇌, 간 그리고 신장 계통에 알레르기와 독성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 PVP 코폴리머 / VA 코폴리머 (PVP / VA Copolymer)
헤어 스프레이, 웨이브 세트, 기타 화장품에 흔히 사용되는 석유 화학 성분으로 그 입자가 민감한 사람의 폐속에서 독성 물질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 디엠디엠 히단토인 (DMDM Hydantoin)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 방부제로 포름알데히드를 방출(Formaldehyde-Donors) 합니다.
알려진대로 포름알데히드는 호흡기나 피부를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장 맥박수를 증가시켜 심계 항진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되면 관절통, 알레르기, 우울증, 두통, 가슴통증, 귀 감염, 만성 피로, 어지러움, 불면증을 일으키며 기침, 감기를 악화시켜 천식 유발과 면역 체계 약화, 그리고 암을 포함한 심각한 부작용을 보이기도 합니다.
12. 스테아랄코늄 클로라이드(Stearalkonium Chloride), 그리고 Benzalkonium Chloride, Cetalkonium chloride, Cetrimonium chloride ...
암모니아 합성물질로 섬유유연제로 쓰인던 것인데. 매우 싸고 사용하기 쉬워서 헤어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독성이 있습니다.
13. 합성색소 (Synthetic Colors)
칼라와 숫자에 따라 라벨에 FD&C 또는 D&C 로 표기됩니다.
(예: FD&C Red No. 6 / D&C Green No. 6. )
합성색소 중 다수가 발암물질일 수 있으니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14. 합성향 (Synthetic Fragrances)
약 200 종 이상의 합성향이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라벨에는 간단히 ‘향료’ 라고만 표기되기 때문에 어떤 화학제품을 썼는지 알 수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합성향이 두통, 어지러움, 뾰루지, 색소침착 (검버섯, 반점 등), 격한 기침, 구토, 피부염증 등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참조로 천연향 역시 라벨에 간단히 ‘향료’ 라고만 표기되기도 합니다.
기타 등등...
이 외에도 많은 석유화학 유해 독성 성분들이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번 쯤 천연 유기농 코스메틱 제품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캐리어 오일들, 에센셜오일들, 기타 천연 재료들을 이용한 진짜 천연 화장품에 대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거품이 좀 덜 나면 어떻습니까?
아예 거품이 안나면 좀 어떻습니까?
제품 용기가 보기에 좀 안좋으면 어떻습니까?
내용이 충실하면 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무엇보다 피부를 건강하게, 그리고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실리콘(디메치콘 등), 미네랄 오일 등으로 코팅해서 피부가 숨 못쉬게하고
겉으로만 번지르르하게 만드는게 피부에게 좋은 일일까요?
아닙니다. 피부에게 참 미안한 일일겁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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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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